
성우 서유리가 끊임없이 전 남편의 잘못, 결혼생활을 폭로하고 있다. 서유리는 2019년 8월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최근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미 서유리는 3주 전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결혼생활 중 남편이 갈수록 배가 나오더라. 분명히 우리 사이엔 애가 없는데 누가 임신을 한 건가 싶었다" "그걸 행복해서 그런 걸로 포장하면 안 된다. 보고 있는 나는 굉장히 괴로웠다"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이 보고 싶다"며 소신 발언한 서유리는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결혼해서 살찌지 마라’고 하지 않나.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이 좋다"고 했다.
그는 멈추지 않았다. 마치 양옆을 보지 않고 달리는 경주마 같다.


그러면서 서유리는 “5년 살았지만, 가족보단 하우스메이트 느낌”이라며 “경제권이 따로였다. 5년 동안 한 번도 생활비를 받아본 적 없다”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 식비도 번갈아 가며 결제했다고. 여행을 갈 때도 더치페이였다고 했다.
서유리는 “나중엔 병원에 입원해도 연락이 없더라”며 눈물, 아픈 순간에도 늘 혼자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불안하면 혈압이 떨어져, 심장이 조여든다. 턱 근육도 굳어버린 느낌”이라며 녹화 내내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현재 재혼한 아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김구라는 "오늘 촬영 간다고 하니까 집사람이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처럼 육아에 도움이 되라고 하더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내가 나오면서 '그 사람들은 나처럼 매일 카페 다니고 매일 마트 다니지 않는다. 나니까 하는 거라고. 나는 내 장점 살릴 거다. 갑자기 하지도 못하는 요리 어떻게 하냐고 그랬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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