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045710) - 4Q08 어닝쇼크. 그러나, Buy 상향! 펀더멘털과 주가는 바닥에 접근 평가...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상향) - 목표주가 : 2,300원 (유지) ● 여전히 negatives가 크나, 펀더멘털과 주가는 바닥에 접근. 중기적으로 Positives가 커질 것 온미디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 조정한다. 광고경기 침체와 원화 약세 등 부정적 요인들이 산재해 있으나, 4Q08~1Q09를 저점으로 긍정적 요인들이 점차 강화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우선 1) 콘텐츠 가치가 밸류에이션 하락을 저지할 것이며, 미디어 산업 규제 완화 역시 주목할 만하다. 또한 2) 중기적으로 광고경기 회복과 원화 안정화가 영업레버리지를 강화시킬 것이며, 3) SO 매각에 따른 대규모 현금 유입 가능성도 있다. 4)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점도 주목되는데, 최근 주가의 2009년 PER과 PBR은 12.6배와 0.5배로 모두 상장후 밴드 하단(각각 16.3배와 1.3배)을 하회하고 있다. 목표주가의 2009~2010년 목표 PER은 16.6배와 10.3배, 2009~2010년 목표 PBR은 0.6배에 해당한다. ● 4Q08, 어닝쇼크. 경기침체와 환율 상승, 일회성 상각비용 등에 따른 영향율 4분기 영업이익은 -60억원(적자전환 y-y)으로 상장후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에 따른 광고수입 감소, 환율 상승 등에 따른 콘텐츠 비용 상승 및 일회성 대손상각비(약 50억원) 등에 기인하다. 주력 계열사인 OCN은 1~3분기 117억원의 순이익을 보였으나, 4분기에는 광고수입 급감 등으로 8억원의 손손실(적자전환 y-y)을 보였다. ● 부진한 광고경기 vs IPTV 콘텐츠 송출 수익. 2009년 실적 하향하나, 2010년 실적은 오히려 상향 동사의 2009년 EPS 예상치 하향은 광고경기 침체, 환율 상승 등을 반영한 데 기인한다. 반면, 2010년 EPS 예상치 상향은 부정적 요인들의 반전과 IPTV 콘텐츠 송출수수료 수입(연간 150억원 이상) 반영에 기인한다. 송출수수료는 1Q09부터 반영되는데, 고정 금액 베이스로 초기 수년간 효과가 보다 클 전망이다. 또한, 아직 금액은 소액이지만, 최근 콘텐츠 수출건이 나타나고 있는 점도 장기적으로 수익구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보유중인 4개 SO(가입자 56.1만 가구, 가중 평균 지분율 66.5%)의 매각 가능성도 있다. SO의 매각은 궁극적으로 동사의 PP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이벤트로 평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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