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주요 규제완화가 유보되었으나, 정책기조는 여전히 긍정적...삼성증권 - 투자의견 : NEUTRAL 주요 완화대책 유보로 건설주 규제완화 이슈 2009년에도 지속될 것 : 22일 국토해양부의 2009년 업무계획보고에서 그 동안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예측되었던 ① 민간분양주택 분양가 상한제 폐지, ② 강남 3구 (강남/서초/송파구)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해제, ③ 지방 미분양주택 2년내 주택구입 후 5년내 매매시 양도소득세 한시 면제 등이 유보됨. 반면 SOC사업예산 상반기 조기집행, 4대강 살리기, 경인운하, 수도권 공공주택 전매제한기간 단축 (3~7년→1~5년), 재당첨 기간규제 한시 배제 등이 시행됨. 분양가 상한제 폐지, 강남 3구 규제해제, 양도소득세 면제 등이 최종적으로 결론나지 않았지만, 국토해양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정책기조 방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판단됨. 오히려 2008년말 부동산 규제완화조치가 일시에 시행되는 것보다 (증시재료 소진) 단계적으로 시행시점을 조절하면서 발표되는 것이 2009년 상반기중 건설주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단기 급등에 따른 매물출회 예상되나, 2009년 연초까지 긍정적 흐름 유지 : 건설주는 지난 11월 20일 123.2포인트를 저점으로 시장수익률을 17% 상회하는 등 주가의 단기급등으로 매물출회가 예상되는 시점임. 또한 아직까지 건설산업내 레버리징효과가 충분치 않고, 부외부채 (簿外負債)의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무리한 추격매수는 자제할 필요. 그러나 정부의 긍정적인 정책흐름이 2008년에 이어 2009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장기적으로 재무구조가 우량한 1군 투자종목 (현대건설·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 단기적으로 우발채무 (偶發債務) 리스크가 이미 노출된 2군 투자종목 (대림산업·현대산업개발)의 기술적 대응은 충분히 유효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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