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023530) - 3분기 Preview: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 가격메리트 높아진 점에 주목할 필요...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Hold 유지 - 목표주가 : 330,000원 ● Hold 유지. 그러나, 최근 주가는 trading 매력이 충분한 상태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 동사에 대해 Hold 의견을 유지한다. 이는 1) 고물가와 고금리 등 소매 경기 여건이 아직 부담스러우며, 2) 3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점도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사 주가의 가격메리트가 충분해진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근 주가의 2008년 PER은 10.0배, 2008년 PBR도 0.8배에 불과하다. 동사의 목표주가는 370,000원에서 330,000원(RIM: CoE 9.12%, beta 0.89, 2008년 목표 PER 13.3배)로 하향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는 어느 정도 상승을 기대할 만한 수준이다. 다만, 특수관계인 지분율(69%)을 감안하면 최근 외국인 지분률(20.4%)이 매우 높은 수준이고 최근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3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 수준을 하회할 가능성. 전반적으로 낮아진 성장률과 높아진 비용 부담 당사는 지난 8월말 동사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컨센서스(OP : 8월말 1,820억원에서 최근 1,789억원로 하락)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제시했었다. 그런데, 9월중 소매경기 후퇴로 인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1,682억원) 수준을 하회할 가능성도 커졌다. 9월 백화점과 할인점의 기존점 성장세는 모두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는데, 추석 특수의 일부 8월 반영, 금융시장의 불안정 및 멜라민 파동 등에 기인한다. 이에 따라 3분기 기존점 성장세(y-y)는 백화점 약 3%, 그리고 할인점 마이너스로 예상되어 2분기(백화점 5.5%, 마트 1.3%)보다 모두 낮아질 전망이다. 반면, 백화점 부문의 신규점과 기존점 리뉴얼 투자, 그리고 인건비 인상분 반영 등이 비용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3분기 동사의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보다 낮은 1,672억원(-0.6% y-y)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 ● 4분기, 이익모멘텀 다소 회복세 전환 기대. 투자비 부담 확대가 이익모멘텀에 부담 요인 동사의 2008년 EPS를 24,732원(4.2% y-y)로 기존에서 2.8% 하향한다. 3분기 예상과 3분기 부정적 요인들이 4분기에도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았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y-y)는 6.6%로 3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계절적 성수기, 특히 백화점 사업의 성수기 효과가 동사의 전체 영업레버리지를 높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4분기중에는 대규모 출점이 예상되고 있는 점이 부담 요인이다. 장기적으로는 당연히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 외형성장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경우 비용부담을 넘어서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사는 4분기중 백화점 1개, 할인점 5개 및 아웃렛 2개점 등의 신규개점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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