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트럭터미널(006730) - 용산관광버스터미널 합병으로 주주가치 개선...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H) - 목표주가 : 42,500원(40,000원에서 상향) 서부트럭터미널은 9월 25일 자회사인 용산관광버스터미널과의 신주발행을 통한 합병 (합병비율 4:1)을 발표함. 서부트럭터미널의 신주발행가격은 17,045원, 총 신주발행주식수는 377만주이며 합병 기일은 12월 9일임. 합병으로 발생된 자사주는 200만주이며 사용처는 결정되지 않음. 용산관광버스터미널이 소유한 부지는 19,140m2 (약 6,000 3.3m2)로, 지분 60%의 시장 가치는 약 2,575억원 (3.3m2당 74백만원 기준)으로 판단됨. 서부트럭터미널의 신주 발행 총액은 640억원으로, 약 1,935억원 수준의 주주가치 개선이 발생되는 호재임. 용산관광버스터미널 합병에 따른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는, 1) 용산 부지 개발 시 리스크 요인이었던 사업권과 수익배분에 대한 우려 해소에 따른 지배구조 개선, 2) 용산관광버스터미널의 임대업에 대한 노하우가 향후 개발될 인천과 신정동 프로젝트들에 적용, 3) 인천과 신정동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현금 확보되기 때문임. 향후 동사의 보유 부지 개발에 따른 임대 수익이 발생되면, 안정적인 내수주로 인식이 가능함. 동사의 장기적인 부동산 개발 및 임대업체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함. 서부트럭터미널의 주당 NAV는 40,000원에서 42,500원으로 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주당NAV 상승률이 낮은 이유는 당사가 보수적인 할인율을 유지하여, 할인된 주주가치의 절대액수가 상승하였기 때문임. 유동성 할인 30%를 적용하여 동사의 목표주가를 28,000원에서 29,700원으로 6% 상향조정하며, BUY(H) 투자의견을 유지함. 현재 주가인 18,250원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출된 주당 NAV인 19,800원 대비 9% 할인된 수준이며, 당사의 목표주가 대비 63% 상승여력을 보유함. 현재 인천 동춘동 용지에 대한 사업허가 지연, 부동산 경기 하락에 따른 상가 임대 수요 하락, 건축 비용 상승은 리스크 요인으로 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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