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과매도 국면 진입...우리투자증권 ● KOSPI, 과매도 국면 속에 중기추세선 지지 가능성 최근 KOSPI가 7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난 주말에는 1,600p선이 붕괴되었다. 그러나 KOSPI는 이전의 완만한 상승추세대의 상단에서 지지가 기대되고 있으며 단기 뿐만 아니라 중기 과매도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어 향후 반등 가능성은 더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과거 의미있는 저점에서 중요한 시그널을 보냈던 Band%b가 중기 저점에 진입하여 향후 KOSPI의 추가적인 조정이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중기추세선이 위치한 1,500p 중반에서 지지력이 기대된다. 일간 차트상으로도 중요한 지지권역에 진입하면서 기술적 지표들이 과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DMI의 Gap은 2000년 이후로 최대폭을 나타내고 있으며 투자심리선 또한 2003년 3월 이후 최저점을 기록하고 있다. 연속적인 하락세를 가늠하여 극단적 과매도 상태를 측정하는 투자심리선이 2003년 이후 최저로 하락한 것 자체가 과매도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어 중기, 단기 과매도권에 진입한 KOSPI의 반등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 KOSDAQ은 최악의 경우 510p까지 염두 KOSDAQ은 올해 초에 이미 중기 상승추세선이 무너졌다. 그러나 현재 DMI가 2000년 이후 최대 수준까지 확대되면서 과매도 국면을 나타내고 있고 전저점이라고 할 수 있는 540p의 지지 가능성이 남아 있다. 그러나 만약 현재 중요지지선으로 판단되는 540p선이 무너진다면 Double Top패턴의 하락 목표치인 510p까지의 하락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최근 KOSDAQ이 6일 연속하락하면서 단기, 중기 모두 과매도권역에 진입함에 따라 향후 반등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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