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는 4라운드만 함께 하기로 계획되었던 곽.빠.원과 여행 파트너들은 각자 페루와 브라질에서 여행을 마친 뒤, 제작진에게 5라운드 여행도 함께 하고 싶다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에 이들은 또 한 번 공동의 운명을 결정지을 주사위를 함께 던졌다.
ADVERTISEMENT
이어 곽튜브는 평소 이상형이라 밝힌 원진아가 원지의 여행 파트너로 등장하자 “원진아 배우님이 왜 거기 계세요?”라며 동공지진을 일으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곽튜브는 탄식하며 “나 ‘지구마불’ 안 해”라고 토라졌고, 여행 파트너 강기영은 “우리 좋았잖아… 왜 그래”라며 곽튜브의 애정을 갈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페루에 있는 ‘원 플러스 원’ 팀과 ‘꽉기영’ 팀은 주사위 결과에 따라 게임이 끝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지구마불2'만의 히든 장치였던 '출발칸'이 늘어나며 모두가 5라운드 여행을 떠나게 됐다. 또 한 번의 숨겨진 룰 등장에 곽.빠.원과 여행 파트너들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ADVERTISEMENT
그러나 또 한 번의 반전이 펼쳐졌다. ‘원 플러스 원’ 팀이 미국 칸의 황금 열쇠 혜택으로 참가자 중 한 팀을 다른 나라로 보낼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된 것. ‘꽉기영’ 팀은 “사장님 살려주세요”를 외치며 원지와 원진아에게 매달렸다. 이에 ‘원 플러스 원’ 팀이 ‘꽉기영’ 팀의 여행지로 중국을 고민하자 곽튜브는 “아직 한 번도 중국에 가 본 적 없다”며 어필했고, 이들의 여행지는 극적으로 중국으로 바뀌었다.
이로써 ‘지구마불’ 사상 처음으로 세 팀 모두 겨울 나라에 가게 됐다. 이들의 5라운드 여행은 크리스마스 시즌과 겹쳐 있어, 각 나라별로 어떤 크리스마스 풍경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ADVERTISEMENT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