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고유가 지속으로 항공주 목표주가 하향...대우증권 ■ 목표주가: 대한항공 60,000원, 아시아나항공 6,500원으로 각각 15.5%, 18.8% 하향 지난 5월 국제유가는 6월을 고점으로 7월부터 완만한 하락을 예상했다. 그러나 국제유가는 7월에도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 전망을 2008년 8.9%, 2009년 14.6% 상향한다. 2009년 국제유가 전망을 상향하면서 수익예상 전망을 낮추고, 항공주 12개월 목표주가를 대한항공 60,000원, 아시아나항공 6,500원으로 각각 15.5%, 18.8% 하향한다. ■ 항공사 2분기 영업실적은 어닝쇼크 전망 국내 항공사들의 2분기 영업실적은 어닝쇼크를 기록할 전망이다. 대한항공이 1,891억원으로 사상최대 적자가 예상되며, 아시아나항공도 392억원 적자가 추정된다. 항공사들 실적감소 원인은 항공유가 급등 때문이다. 2분기 항공유가는 전년대비 79.2%, 전분기대비 39.9% 증가한 갤런당 366.3센트를 기록했다. 인천공항 6월 여객수는 전년대비 1.3% 감소한 248.8만명을 기록했다. 노선별로는 중국노선이 15.6% 감소했으며, 중국노선을 제외할 경우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국제유가 하락 전환까지 보수적인 관점 유지 최근 항공주 주가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하락으로 Valuation 매력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적 회복을 위해서는 유가 하락이 전제되어야 한다. 따라서 국제유가 하락전까지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유효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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