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산업] FFA시장을 통해 본 선사들의 하반기 Bulk선 발주 심리...대신증권 - 투자의견 : 중립(유지) ● FFA시장을 통해 향후 Bulk선 운임시장에 대한 선사들의 컨센서스 확인 가능 6월 27 일 현재 FFA(Forward Freight Agreement) 시장에서 거래되는 1년물, 2년물, 3년물 선 물운임은 각각 U$131,100/일, U$87,000/일, U$ 60,000/일이다. BDI로 환산하면 각각 7,000대 후반(2009년), 5,000대(2010년), 3,000대 후반(2011년) 수준이다. 3년물(2011년 6월 만기) 운임 선물은, U$60,000/일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Cape Bulk 선의 손익분기 운임 U$31,106/일의 2배 수준으로 높은 수준으로 거래 되고 있다. Cape Bulk선의 경우 수주잔고가 717척(6월 말 기준, Fleet 대비 98%)으로 높은 상황이 어서 향후 Bulk선 운임 시장 급락을 우려하기도 하지만 선사들의 컨센서스는 2011년 Cape Bulk선 운임 시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Cape Bulk선 손익분기 운임 : U$31,106/일 Cape Bulk선 신조 선가를 U$100m로 가정하고 대출은 70%, 감가상각은 25년 가정 시, Cape Bulk선의 손익 분기 운임은 U$31,106/일이다. 또한 현금흐름분기 운임(손익분기운임에서 감가 상각비 제외)은 U$21,106/일이다. 2008년 6월에 인도되는 선박에 대해 1년 Time Charter 운용을 가정하면 U$49mill의 수익 발생하게 된다 (Clarkson Weekly(6월 27일) 기준, 1년 Time Charter Rate가 U$155,000/일이므로 하루에 U$134,000/일의 수익이 발 생). ● 2008년 하반기 Cape Bulk선 발주세, 둔화될 전망 FFA의 선물 운임을 이용해 선사의 자본회수기간을 계산하면 2011년 납기 선박의 경우 12.5년이다. 국내 조선사의 경우 하반기에는 Cape Bulk선에 대해 제공 가능한 가장 빠 른 납기는 2011년 납기이다. 그런데 2011년 납기선박에 대해서는 자본회수기간이 2008년, 2009년, 2010년 납기 선박 대비 크게 늘게 되어 선사들의 발주세가 둔화될 것 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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