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증시 전망 - 암운 속에 깃든 희망...메리츠증권 * 당사는 경기 및 주식시장 회복은 기간조정 후 상승이라는 시나리오 2번(확률 50%)을 유지. 시나리오 2 - 경기저점은 시장의 예상보다 다소 길어질 수 있지만 깊이는 심화되지 않는 Case, 유가 $110 ~ $150 가정. 단,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7월에도 지속될 경우 주식시장은 재차 Bear Market 국면으로 전환될 전망이지만 과거 추세를 감안 시 09년 2/4분기 내 경기저점이 형성될 전망. * 미국 2Q Earnings Season: 미국 전체 기업의 EPS성장률은 1Q -15.42%에서 2Q -17.32%로 -1.90%p 둔화 예상. 2분기 미국 Earnings Season은 기대할 만한 요소가 많지 않음. 반면 주가 선반영이 진행된 상황이기 때문에 3분기 실적 회복 가능성에 주목하며 주식시장은 모멘텀 부재 속에 국제유가의 향방이 관건. * 7월은 지수의 추가 하락이 예상되지만 기술적 반등도 고려해야 하는 구간. 기술적으로 미국 다우대비 한국 KOSPI 하락 속도는 완만한 상황, 이머지마켓과 국내 증시 할인율을 비교 시 5월 10%에서 6월 4%까지 격차 축소, 펀더멘탈상 KOPSI는 전통적으로 PER 10배 수준에서 반등구간에 접어들었음. 6월말 기준 MSCI Korea PER(12개월 Fw)는 10.75배를 기록 중. * 3Q 실적 개선 업종에 관심 - 에너지/반도체/전기전자/음식료/인터넷/해운/조선/기계, 에너지/반도체/전기전자는 2Q에 이어 3Q도 어닝개선이 지속되는 업종과 음식료/인터넷/해운/조선/기계는 3Q 실적 기대 업종으로 구분되는 차별화 예상. * 국제 유가 급등 중이나 상승세가 둔화될 경우 수혜 업종 부각 예상 : 1차 수혜 업종인 항공/정유/운송/해운과 2차 수혜업종은 기계조선/소재/1차금속에 관심. * 7월 주식시장의 예상범위는 당사의 Fundamental 모형과 변동성 모형의 상단부와 하단부를 산술평균한 1,600P ~1,760P을 제시. * 7월 지수전망은 투자심리 변화가 큰 만큼 하단을 1,600선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월초 지수 하락 시 기술적 반등을 고려한 매수전략이 유효. * MTP(Meritz Total Point)모형 중 상대적으로 점수가 높은 자동차/IT HW/음식료/소매/화학 업종과 유가 하락 시 일차 수혜주인 항공/정유도 관심. Portfolio 신규추천 종목은 LG화학, 한진해운, 삼성중공업, 호텔신라, 하나금융지주, 코리안리, 하나로텔레콤이며 기존 추천종목에서는 기아차, POSCO, 삼성전자, NHN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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