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000080) - 주식과 상품의 Decoupling, 경남기업이 제격...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55,500원 경남기업에 대하여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500원을 유지한다. 현재 주가는 3만원 초반에서 횡보하고 있는데, 이는 Nickel 광산 가치를 차감하여 구한 EV/EBIT 6.5배에 불과한 수준이다. 주식과 상품의 Decoupling이 예상되는 지금은 실적 성장과 자원개발의 근본적인 가치에 집중할 때이다. 한 달간 지속된 외국인 매도, 막바지에 왔다. 현재 외국인 지분율은 10%선인데 이것이 만약 작년 9월까지의 평균 수준인 6.6%로 떨어진다고 가정해도 나올 물량은 4일치에 그친다. 1분기 실적은 우리의 추정치를 20% 이상 상회할 전망이다. 예상보다 빠른 베트남 Landmark Tower의 기성 인식으로 매출이 많이 잡히는 것이 그 이유이다. 향후 3년간 주택 부문의 비중이 30%에서 37%까지 늘어나고 매출총이익률이 10%에서 9.2%까지 떨어진다고 가정해도 2010년까지의 연평균 영업이익 증가율이 30%에 달할 정도로 장기 성장성도 훌륭하다. 다양한 자원개발사업은 건설업 주식이 갖는 위험을 보완해준다. 경남기업은 경제성 분석이 완료된 마다가스카르의 Nickel 광산 외에 5곳의 탐사 단계의 자원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는 보수적으로 Nickel 광산의 가치 1,506억원만 목표주가에 반영하고 있다. 2008년 상반기에 시추가 완료될 Inam 석유광구가 경제성이 있을 경우의 잠재적인 가치는 2,143억원으로 계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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