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067250) - Aker Yards의 상선 관련 3개 조선소 매각은 STX조선 1분기 실적에 긍정적...대신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76,000원(유지) ● Aker Yards의 3개 건조 조선소 매각에 따라 지분법 이익 524억원 예상 Aker Yards는 지난 3월 25일, 18개 조선소 중, 상선을 주로 건조하는 3개 조선소(독일에 위치한 Aker Yards Wismar, Warnemunde와 우크라이나에 위치한 Aker Yards Nikolaev)의 지분 70%를 러시아의 FLC West에 EUR292m (U$454m)의 가격으로 매각 결정하였다(독일과 우크라이나의 관련 당국의 5월 30일 내 승인 조건). 3개 조선소의 장부가액과 매각 대금의 차액인 NOK1.2bn (U$235.6m) 만큼이 1분기 영업외 이익(매각차익)으로 편입될 전망이며, 동사항이 고려되지 않은 1개월 전, Aker Yards 1분기 순이익에 대한 Analyst들의 컨센서스(자료 : Thomson)가 173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STX조선은 Aker Yards로부터 524억원(영업권 상각 135억원 고려)의 지분법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 Aker Yards의 상선 건조 3개 조선소 매각에 대한 평가 Aker Yards는 사업분야는 Cruise & Ferries Division (2007년 매출 비중 51%), Merchant Vessels Division (2007년 매출 비중 21%) Offshore & Specialized Vessels Division (2007년 매출 비중 28%)의 세 분야로 나뉠 수 있는데 금번에 매각된 조선소는 Merchant Vessels Divison의 4개 조선소 중, 3개 조선소의 지분 70%에 해당한다. STX조선이 Aker Yards를 M&A할 때, 목표로 했던 Cruise&Ferries Division이나 Offshore Division이 아니기 때문에 STX조선이 바라는 효과는 여전히 누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매각 대금을 고려한 회사 전체 가치를 고려 시, U$3.1bn에 매각된 것으로 2007년 10월 STX조선이 M&A할 당시의 가격 U$2.04bn 대비 높은 가격으로 Aker Yards의 가치 평가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다. ● 5월 중순, EC Commission의 결과가 불확실성 해소에 관건일 될 전망 4월 1일은 Havy Yards(Aker Yards 2대 주주)가 요청하여 Board Of Directors(BOD) Member를 교체하는 임시 주총이 예정되어 있으며 5월 중순에는 STX조선의 39.2% 지분 매입에 대한 EC Commission의 입장이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이 같은 사항들로 STX조선의 Aker Yards에 대한 경영권확보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상황이나 이 같은 불확실성이 해소될 시, 동사의 주가는 그간에 받았던 Discount를 해소하고 제대로된 평가를 받을 전망이다. 동사에 대한 매수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76,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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