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산업] 해외수주 증가와 전기동 가격 상승으로 실적호조 지속될 전망...대신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비중확대,유지) ● LS전선과 대한전선의 투자의견은 매수(Buy), 6개월 목표주가는 각각 156,000원, 76,000원 유지 LS전선과 대한전선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6개월 목표주가는 각각 156,000원과 76,000원을 유지한다. 국내 전선업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이유는 1) 해외 전력선 수요증가에 따른 초고압 케이블 수주가 증가하면서 제품 Mix가 고수익 제품 위주로 전환되고 있으며, 2) 전기동 가격이 강세를 유지되면서 2008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며, 3) 현재 주가가 양사의 자산가치인 83,962원, 59,087원과 비교하여 각각 7.1% 높고, 18.8% 낮은 수준으로 영업가치를 포함한 목표주가와의 괴리율이 크기 때문에 벨류에이션의 메리트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 초고압 케이블 해외수주와 국내 통신선 매출 증가로 2008년 1분기 영업실적은 양호할 전망 LS전선과 대한전선 등 국내 전선업체들의 2008년도 해외 초고압 케이블 수주가 중동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 원자재 가격 강세를 배경으로 SOC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중동지역은 최근 들어 발전설비 발주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서 국내 전선업체들의 초고압 케이블 수주가 늘어날 전망이다. LS전선과 대한전선의 2008년 전력선 매출비중은 각각 16.7%와 17.5%로 전년대비 0.7%p, 1.9%p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2월 18일 기준을 LME 시장에서 전기동 가격이 7,900달러/톤을 상회하면서 전기동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선의 주요 원재료인 전기동에 대한 LS전선과 대한전선의 재고를 1~2개월 매출분량으로 추정할 때 현재 시점은 구매와 투입시점의 가격차이가 13.0%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급격한 전기동 가격 하락이 없다면 영업이익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08년 1분기 LS전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501억원(QoQ -9.0%, YoY +0.2%), 292억원(QoQ +1.9%, YoY +16.5%), 대한전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10억원(QoQ -10.2%, YoY +13.3%), 133억원(QoQ -48.6%, YoY +62.3%)로 추정된다. 양 사 모두 계절적인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비슷하거나 크게 감소할 전망이지만,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하여 업황호조에 따른 실적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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