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010060) : 연이은 장기공급계약 - 세계 일류업체를 향한 도약...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M) - 목표주가 : 426,000원 전일 동사는 독일 Deutsche Solar 사와 4,804억원(5.1억달러) 규모의 폴리실리콘 7년(2009년~2015년) 장기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함. 당사의 2009년 장기공급 가격 가정인 80달러/kg를 적용하면, 총 6,350톤 (연간 900여 톤)의 폴리실리콘을 공급할 것으로 추정됨. 당사는 다음 두 가지 측면에서 금번 계약을 긍정적으로 판단함. * 글로벌 메이저로 발돋움: 수주의 양적/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동사는 폴리실리콘 시장의 세계 일류 업체로 도약 중. 금번 4,804억원의 수주는 기존 5건의 계약규모를 뛰어넘는 최대규모의 장기공급계약임, 또한, 계약 상대인 Deutsche Solar 역시 독일의 2대 태양광업체인 Solarworld 그룹의 웨이퍼 부문 자회사로, 동사의 고객 기반이 세계 주요 웨이퍼/전지 업체들로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 * 제2공장 수주모멘텀: 연이은 계약을 통해 지난 12월 추가 증설계획 발표 후 시작된 장기공급계약 모멘텀이 확인됨. 최근 계약이 2009년 이후의 선도계약인 점과 기존 설비의 절반 이상이 이미 확보된 것으로 추정됨을 감안할 때, 추가 설비 10,000톤에 대한 계약이 시작된 것으로 판단됨. 제2공장 역시 절반 이상을 장기공급계약으로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수주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향후 동사의 주가는 폴리실리콘 사업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연이은 장기공급계약으로 최근 주가가 회복되고 있으나, 기존사업가치, 자회사가치 및 인천부지가치 등을 고려하면 현재 폴리실리콘 사업가치에 대한 평가는 1.2조원(EV/EBITDA 3.3배 수준)에 불과. 임박한 폴리실리콘 매출과 추가수주를 통해 이익의 가시성이 증대되면서, 폴리실리콘 사업가치가 주가에 빠르게 반영될 것으로 판단됨. BUY(M)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426,00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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