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035760) - 4분기 실적: 컨센서스 충족. 성장성 문제 감안해도 주가의 trading 매력은 충분...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71,000원 ● 12개월 목표주가의 2008년 목표 PER은 16.9배 4분기 실적은 양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주가는 당분간 소매경기의 둔화 가능성과 함께 성장성의 제고라는 해결과제, 그리고, IPTV 본격화에 따른 SO 자산가치 훼손 우려 등에 따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그러나, 부정적인 요인들을 감안해도 최근 동사의 주가는 펀더멘털을 하회하는 과매도 국면에 있으며, Trading 관점에서의 메리트는 충분하다고 본다. 목표주가는 영업가치(42,855원, RIM: CoE 10.6%, beta 1.05)와 SO 지분가치(28,201원, 가입자수 223.8만명, 가입자당 가치 25.2만원, 지분율 : CJ케이블넷 40.5%, 드림시티 95.5%)을 감안한 것이다. ● 4분기 실적, 컨센서스 충족. 주로 마케팅 비용 절감에 기인 동사의 4분기 영업이익 247억원(4.4% y-y)은 당사 예상치(OP 240억원)에 부합하며 컨센서스(OP 214억원)를 상회했다. 소매경기 위축 조짐에도 불구하고, 기저효과, 9월 추석 주문 물량의 일부 이연과 비용절감 등이 이익 개선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한다. 순지분법평가손실은 100억원(전년동기92억원)이었는데, 청산절차를 밟고 있는 엠플온라인의 손실(38억원)과 SO 자회사들의 지분법평가이익(각각 - 16억원)이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적자전환한데 기인한다. ● 2008년 이익모멘텀 개선. 영업레버리지보다 자회사 청산 등 지분법평가이익 개선에 주로 의존 2008년 EPS를 4,206원(47.3% y-y)로 14.7% 하향했는데, 소매경기 둔화 가능성과 SO자회사들의 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을 반영했다. 2008년 EPS의 큰 폭 증가는 기저효과, SO송출수수료 인상률 둔화(2007년 22.0%, 2008년 5.0%) 및 특히 지분법평가이익(2007년 -180억원, 2008년 10억원) 개선 효과 등에 기인한다. 중국 법인의 지분법평가이익은 18억원(40.0% y-y)으로 증가하며, SO와 BSI(디지털미디어센터) 등 케이블 3사의 지분법평가손실은 48억원(전년 60억원)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한편, 2008년 경영목표를 총매출 1조 7,625억원(15.7% y-y), 영업이익 810억원(14.5% y-y)으로 발표했는데, CJ몰 판매액 증가율 31.6% 등을 감안하면 다소 공격적인 것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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