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게임] 어느 회사 게임을 가장 많이 할까?:온라인 게임 및 게임 쟝르별 사용시간 분석...동양증권
- 전국 PC방 일 평균 사용시간 기준으로 게임 수, 사용시간 모두 CJ인터넷이 보유한 게임을 게임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용시간 기준 상위 150개 게임 중 CJ인터넷이 보유한 게임 수는 28개로 전국 2만여 개 PC방에서 일 평균 총 1,138천 시간 동안 게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네오위즈 게임즈로 25개 게임에서 총 857천 시간 동안 게임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3위는 엔씨소프트로 리니지 1,2 두 개의 게임에서 총 773천 시간 동안 게임 사용자들이 게임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게임 사이트 URL별로는 2007년 12월 기준 한게임이 459백만분으로 가장 오랜시간 사용자들이 체류하는 게임 사이트로 나타났고 넥슨이 273만분, 넷마블이 253만분, 피망이 241만분으로 각각 그 뒤를 이었다.
- 국내외 다수의 우수한 게임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온라인 게임 시장의 현재 상황에서 단일 게임의 성공 및 수익화 크기가 점점 감소된다고 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많은 이용자를 다수의 게임에서 확보하고 있는 게임 회사가 향후 불확실한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 온라인 게임의 쟝르별 사용시간의 연도별 변화는 스포츠, 아케이드, 포커, FPS, 보드 게임 순으로 전체 온라인 게임 사용시간 CAGR 28.2% 대비 각각 50.4%p, 46.2%p, 22.1%p, 21.8%p, 10.0%p 초과하여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 반면에 레이싱 게임은 카트라이더 사용자 감소에 따라 30.8%p 감소가 있었고 고스톱, RTS, RPG 는 전체 CAGR 대비 각각 10.9%p, 2.6%p, 0.4%p 적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게임 이용자의 쟝르별 사용시간을 통해 본 온라인 게임 시장의 추세는 기존 RPG중심에서 캐쥬얼 게임류의 다양한 쟝르로 확산되는 경향이라고 볼 때 다양한 쟝르의 게임을 보유한 게임회사가 상대적으로 소수 쟝르 중심의 게임회사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리스크는 적고 매출 다변화의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게임별로는 스타크래프트, WOW, 리니지 1, 2, 스페셜포스가 3년 연속 상위 6위안에 랭크되어 그 동안 우수한 신규 게임이 대량으로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게임이 안정된 유저층을 장기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1년 전인 2007년 1월과 비교하여서는 상위 10위 게임 중 9개 게임이 2008년 1월에도 10위 안에 랭크 되어 상위 게임의 신규게임에 대한 진입장벽이 매우 높았음을 나타냈다.
- 이러한 결과는 과거와 같은 ‘대박 게임’의 출현 가능성이 줄어 들고 있다는 측면과 더불어 ‘중박 게임’이 상대적으로 더욱 메리트를 갖게 되었다는 의미로 해석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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