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스타(090370) - 08년 성장 기대되나 4분기 실적모멘텀은 약할 전망...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15,000원 * 신규브랜드 성장성은 08년 상반기 이후 확인될 전망 * 기존 브랜드 성장성 둔화되어, 4분기 영업이익 60억원대 예상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000원으로 30% 하향 ■ 08년 실적 기대되나, 4Q까지 이익모멘텀은 저조 예상 최근 아비스타를 탐방해 본 결과, 신규브랜드의 매장 확대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4분기까지 이익모멘텀은 강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브랜드 매장수는 3분기말 기준 40개를 돌파했으며, 연말까지 50개 매장은 무난한 것으로 보인다. 32개 매장은 백화점에 입점하였는데,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선투자 성격으로 분석된다. 향후 매장 전개는 대리점에 집중될 전망이다. 매장 개설시의 비용부담이 백화점보다 낮아서 일회성 비용 발생을 줄일 전망이다. 기존 브랜드 매출은 전년 동기 수준으로 예상되고, 신규 브랜드의 이익 기여는 내년 상반기 정도에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07년 영업이익은 06년 153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 예상된다. 08년 이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나 성장성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할 전망이다. 소비경기 회복세는 여전하나 강도는 예상보다 낮은 편이며, 07년에도 따뜻한 겨울이 되풀이될 것으로 보여 패션의류업체의 4분기 실적 모멘텀은 약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경우 그간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보여왔으나, 성장성이 재확인될때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0% 하향한 15,000원 아비스타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5,000원으로 30% 하향한다. 목표주가 15,000원은 08년 예상 EPS 1,637원 대비 9배 수준이다. 신규브랜드의 성장성이 확인되는 시점까지 리스크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어 적정 PER 12배를 25% 정도 할인하였다. 최근 아비스타 주가는 3분기 실적 발표 전후로 급격한 조정을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조정은 매수 기회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실적 부진의 원인이 구조적인 현상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신규 브랜드 준비를 위한 일시적 부진으로 파악된다. 동사의 추천 이유는 1) 08년 이후 신규 브랜드 출시를 통한 성장 이어질 전망, 2) 08년 예상 순이익 164억원 대비 PER 6.9배에 불과한 밸류에이션 메리트 등이다. 단기적인 실적 부진보다는 08년 이후 동사의 사업 변화에 주목할 시점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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