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유통 - 다이와 -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해외 소비가 국내 소매 업체들에는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 - 소매업체들의 기존 점포매출 증가율이 지난 상반기에 비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소매 업종에 대한 긍정 시각을 유지 - 특히 명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백화점들의 매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 - 내년 소비지출이 회복되는 폭이 그리 클 것 같지는 않지만 소매 업체들의 실적은 고급품 수요 증가 등으로 반등이 가능할 것 - 기저효과 등에 따른 빠른 실적 회복으로 내년 상반기엔 소매 업종의 상대적인 밸류에이션도 좋아질 것 - 다만 가계의 해외소비지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장기적으로 국내 소매 업체들의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특히 의류 등과 같은 반영구 소비재들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 -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여전히 신세계가 최선호 종목...TP 876,000원 - 현대백화점도 명품 수요 강세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 ◎ LCD 패널 - 다이와 - LCD 패널 업황이 내년 피크에 다다를 전망 - 업계의 설비투자 사이클 등의 영향으로 내년 LCD 패널 공급이 극심한 부족 현상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 - 올해 7350만대로 추정되는 LCD TV 출하량이 내년엔 94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노트북 패널 역시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 - 1분기 10% 가량의 공급 과잉이 나타나겠지만 2분기부터는 수요가 공급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 - 11월과 12월 월간 출하량이나 가격 등은 다소 부진한 양상을 보이겠지만 이러한 다운 사이클은 완만한 하락에 그칠 전망 - 가격 역시 빠르면 2~3월엔 안정을 되찾을 것 - 특히 내년 하반기엔 상반기 대비 15~20%의 가격 상승도 기대 - 내년에도 수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 등에서 LCD 업종에 대한 긍정 시각을 유지. ▶ 삼성전자(005930) - 노무라 : 투자의견 강력 매수, TP 721,000원 - 메모리 시장의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견고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 도쿄에서 열린 '노무라 인베스트 포럼 2007'에서 삼성전자는 주요 사업 부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 - 기존 삼성전자에 대한 우호적인 관점을 재확인 - 동사는 매출처를 다변화해 예전보다 업황 침체에도 잘 적응 - 메모리시장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것이며 LCD는 내년부터 2009년까지 업황 상승기를 이어갈 예정 ▶ 태웅(044490) - JP모건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96,000 -> 135,000원 - 태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매력적인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태웅의 이익 창출 능력과 마진 확대 가능성 등을 과소평가 - 향후 5년간 태웅의 주당순익 증가율은 연평균 38%에 달할 것으로 관측 - 회사측이 2012년까지 60만톤 규모의 잉곳 제조설비를 신설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수직통합 효과가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임 - 원재료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곧 마진 개선과 투하자본이익률(ROIC)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 - 태웅의 이익 전망을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상향조정 ▶ LG전자(066570) - 씨티그룹 : 투자의견 매수, TP 134,000원 - 4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 - 회사측에서는 4분기에 휴대폰 2250만대 판매와 영업이익률 7~8%라는 자체 전망을 제시 - 하지만 실제 판매량과 이익률은 전망치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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