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ical Summary] 반등은 어디까지?...우리투자증권 ● 중기 상승추세선 하단에서 반등 KOSPI가 82p 넘는 반등세로 1,850p를 회복하였다.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가 강한 반등세를 보였으며 13일만에 외국인도 순매수를 보이며 KOSPI 강세에 영향을 주었다. 전일의 반등은 2006년 이후 형성된 중기 상승추세선에서 발생한 것으로 지수의 한계변화율(주가의 기울기)을 지표화한 Sonar차트에서도 과매도 시그널이 나오면서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바이다. 또한 12개월 Forward PE가 8월 저점수준(11.5배)까지 하락하여 Valuation 매력도도 강하게 살아났다. 특히 현재 시장에너지를 나타내는 Net-Buying Power의 매수에너지비율이 지난 8월과 같은 연중최저를 기록하여 단기 과매도 해소를 위한 반등이라고 판단된다. ● 하락돌파 갭의 극복여부가 관건 지난 8월 KOSPI가 1,700을 하회한 이후 스토케스틱 보조지표에서 과매도 시그널이 나타나면서 강한 반등을 보이며 하락돌파갭을 극복하면서 재차 상승추세를 이어나갔다. 이와 같은 흐름을 볼 때 최근 하락시 발생한 하락돌파갭의 극복여부가 향후 상승추세를 나타낼 것인지 재차 하락세를 보일 것인지를 결정하는 Key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하락돌파갭은 1,870 ~ 1,890p선으로 전일 KOSPI는 1,855p를 나타내며 돌파갭 수준에 다가서 있다. 현재 이 1,870 ~ 1,890p는 과거 3개월간 중요한 분기점을 나타냈던 수준으로 향후 돌파갭의 극복여부에 주목해야할 것이다. ● KOSPI 1,900p에서 저항예상 현재 KOSPI는 주가패턴상 전형적인 Double Top패턴이 진행 중이다. 지난 14일 단기 Technical Sell시그널이 나타난 후 120일선과 네크라인인 1,900p선을 하향돌파하면서 단기 하락추세가 진행되고 있다. 전일 지수가 강한 반등세를 보였지만 네크라인인 1,900p선에서 강한 저항이 예상된다. 최근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Net-Buying Power도 하락세로 전환되고 있다. 따라서 반등흐름은 1차적으로 1,900p선에서 테스트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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