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LED 산업의 이해...동양증권 LED(Light Emitting Diode)는 전기에너지를 빛에너지로 변환시켜 주는 반도체 소자이다. LED 시장규모는 2006년에 42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였으며, 2011년에는 9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지금까지의 LED 시장은 mobile 기기 Diplay 광원용으로 사용되는 white LED가 성장을 주도하였는데 최근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다. 향후 LED 시장은 자동차용 LED, TFT-LCD BLU용 LED, 조명용 LED가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LED는 사파이어 기판 ? epitaxy 공정 ? Fab 공정 ? packaging 공정의 4단계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데, epitaxy 공정과 packaging 공정이 LED의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최근 LED업체는 epitaxy부터 packaging에 이르는 과정의 수직계열화를 통해서 수익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LED 응용분야는 mobile 제품 중심에서 자동차용, TFT-LCD BLU용, 조명용으로 점차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Mobile용 LED는 최근까지 display 광원용 중심으로 성장했으나, 점차 카메라 flash용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용 LED는 헤드램프, 후방램프 등 외장용 제품과 내부조명용 제품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TFT-LCD BLU용 LED는 Note PC를 중심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여 궁극적으로는 TFT-LCD TV로의 적용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명용 LED는 친환경적 성격과 경제성, 심미적 장점 등을 바탕으로 2010년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각국 정부의 제도적인 지원 하에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ED 시장은 그 동안 특허권을 공유한 선발업체에 의해 주도되어 왔는데, 최근에는 한국 및 대만 LED업체의 성장이 눈에 띄고 있다. Mobile용 시장의 정체에 따라 선발업체의 실적이 부진한 반면 한국 및 대만 업체는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되고 있다. 후발 업체들이 LED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선발업체들의 특허 영향력이 약화되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LED 업체는 최근 수직계열화를 통해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epitaxy 공정과 Fab 공정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 Mobile 제품 중심의 시장과 달리 향후 LED 시장은 외형 성장이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chip 제조업체의 수익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기가 LED 일관공정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서울반도체도 자회사 설립을 통해서 수직계열화를 꾀하고 있다. 안정적인 거래선을 확보하고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대형업체 중심의 수혜가 예상된다. LED 성장성을 반영하여 삼성전기에 대한 목표주가를 66,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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