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LG전자(06657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매수, TP 105,000원 - 오는 9월쯤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닉스'폰이 또 하나의 초대형 히트작이 될 가능성 - LG전자가 출시할 500만화소의 디지털 카메라폰 닉스(모델명 KU990)는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던 초컬릿폰이나 샤인폰과 달리 기능을 강조한 제품 - 경쟁 업체들의 동일 기종과 비교할 때 닉스는 3인치 LCD 디스플레이와 터치 스크린 기능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이는 고품질 멀티미디어폰 시장에서 후발 주자라는 단점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 - 지난 2003~2004년 실시한 공격적인 R&D 투자가 마침내 결실을 맺음 - 향후에도 제품 파이프라인이 다양해지고 개선될 전망 - 휴대폰 사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 ▶ 현대차(005380) - 노무라 : 투자의견 매수, TP 82,000원 -> 90,000원 -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아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 - 새로 디자인된 모델들의 비용 효율성은 점차 나아지고 판매가격은 오르고 있다는 점이 긍정 요인 - 향후 몇년간 마진 개선이 지속될 전망 - 올해 임금 교섭이 빠른 시일내 마무리될 경우 주가 상승의 촉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 지난 3개월간 주가 상승률이 지수 상승률을 웃돌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 및 해외 경쟁 업체에 비해 저평가 ▶ 신세계(004170) - 씨티그룹 : 투자의견 보유, TP 560,000 -> 630,000원 - 향후 성장세와 주가 수익률이 그리 만족스럽지 못할 것 - 부진한 상반기 실적을 감안해 신세계의 올해와 내년 순익 전망을 하향 조정 - 영업마진의 개선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마트의 매출 성장률도 보합 혹은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백화점 부문의 마진 개선 효과를 상쇄시킬 것 - 상반기 동일점포매출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았다는 점이 향후 성장에 대한 우려를 한층 더 확대 - 삼성생명같은 비핵심 자산의 매각 등이 빠른 시일내 이뤄질 가능성이 낮아 보여 주가 상승을 이끌 모멘텀이 부족 ▶ S-Oil(010950) - 맥쿼리 : 투자의견 중립 -> 시장상회, TP 100,000원 - 2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견조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장기적으로 마진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됨 - 정유설비 마련을 위한 비용부담이 점차 커지어 새로운 설비 가동으로 인한 마진 압박 가능성은 제한적 -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규 설비들의 가동 지연 역시 마진엔 긍정적 - S-Oil의 밸류에이션은 해외 동종업체뿐 아니라 국내 동종업체들에 비해서도 뒤쳐져 있음 - 설비투자 지연으로 시장의 우려처럼 배당수익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크지 않음 -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도 상향조정 ▶ 삼성테크윈(01245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수, TP 60,300원 - 삼성전자와의 협력 강화 등 의 새로운 사업 전략은 긍정적 - 지난 1일 디지털카메라 사업의 세계 일류화를 위해 삼성전자와 마케팅 및 개발 부문의 협력 관계를 강화키로 했다고 발표 - 경기도 성남에 있는 마케팅 및 개발 부문을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으로 이전하는 한편 삼성전자의 박종우 디지털미디어 총괄 사장이 카메라 사업부문장을 겸임 - 이에 대해 2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새로운 전략을 통해 시장을 추가로 확보하고 수직 통합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 - 삼성전자의 유통채널을 이용함으로써 유럽 지역내 테크윈의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삼성테크윈은 현재 유럽내 3개국에만 제품을 판매 - 삼성전자 디자인 팀과의 공동작업을 통해 테크윈의 제품라인이 개선되면서 판매가 상승과 수익성 개선 효과도 볼 수 있을 것 - 부품을 내부에서 조달할 수 있다는 점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 전북은행(00635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매수, TP 12,900원 - M&A 가능성을 제기하며 매수를 추천 - 대형 은행들에 이어 지방 은행들도 조만간 M&A 등 구조조정에 휩싸이게될 전망 - 5개 지방 은행들 중 전북은행이 유력한 M&A 대상이 될 수 있음 - 비은행권 금융기관들이 종합 금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중소형 은행 인수를 시도할 수 있음 - 은행업종내 규모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만큼 지방은행들간의 합병 가능성도 존재 - 지방은행들 간의 합병일 경우 부산은행이나 대구은행이 경남은행을 인수하는 시나리오를 생각해볼 수 있으며, 비은행권 금융기관의 M&A 대상으로는 전북은행이 가장 매력적인 대상 - 시가총액 등을 고려할 때 인수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데다 펀더멘털이 점차 개선되고 있고, 프랜차이즈 영업망도 강하다는 점이 근거 - 지분구조가 그리 견고하지 않다는 점도 인수 대상이 될 수 있는 요인 - 전북은행의 자기자본이익률이 향후 5년간 14%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시장 점유율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 등에서 10% 이상의 대출 성장률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 - 펀더멘털 외에도 M&A 가능성도 충분한 주가 모멘텀으로작용 ▶ 파이컴(039230) - 노무라 : 투자의견 중립 -> 매수, TP 11,200원 - MEMS 프로브 카드 등 주력 사업의 펀더멘털이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 - D램 업체들이 70nm 이하 공정으로 빠르게 이전해가고 있어 하반기 MEMS 카드 수요가 한층 더 늘어날 전망 - 하이닉스내 웨이퍼 테스트 영역에서의 점유율도 한층 늘어나면서 견조한 이익 성장을 뒷받침할 것 - 파이컴은 메모리용 MEMS 카드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기술 이전에 주요 수혜주중 하나 -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기록함에 따라 연간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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