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건설 - 맥쿼리 - 건설주들의 긍정적인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 - 현대건설과 GS건설을 최선호주로 유지. - 건교부가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원가 공시제에 대한 세부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할 계획과 관련 대부분의 내용들이 예상됐던 수준으로 예상 - 다만 아파트 가격 책정시 택지비를 산정하는 방식은 달라질 것 - 주택건설 마진의 상당 부분이 택지의 시세차익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건설업체들의 마진 둔화가 불가피해 보임 - 정부가 신축 아파트 분양가를 20~25% 낮출 계획이지만 이는 대부분 건설업체의 영업적자를 초래한다는 점에서 비현실적 - 따라서 분양가 상한제의 시행이 공급 감소로 이어져 오히려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될 수도 있음 - 분양가 상한제가 장기적으로 시행되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하고 국내 주택 시장이 내년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 KCC(002380) - CLSA : 투자의견 매수 -> 시장상회, TP 382,000 -> 460,000원 - 하반기부터 불연재 사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수혜 기대...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을 상향조정 -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지분 가치와 공항철도 주식 처분 가치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 그러나 최근 수개월간 주가가 70%나 오른데다 목표주가 대비 상승 여력도 10% 정도에 불과해 투자의견을 수정 ▶ 아모텍(052710) - 도이체방크 : 투자의견 매수, TP 9,200 -> 9,800원 - 1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으며 향후 휴대폰 시장 강세 등을 배경으로 외형 및 수익성이 크게 늘어날 전망 - 1분기 157억원이었던 매출이 2분기엔 189억원으로 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 - 영업이익도 24억원으로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4% 늘어날 것으로 예상 - 삼성전자와 LG전자로부터의 바리스타 수주 증가가 지속되고 고객 다각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 등에서 하반기 전망도 밝음 - 디스플레이 제품의 칩바리스타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 ▶ 한국전력(015760) - 모건스탠리 - 발전 자회사들의 상장이 단기내 이루어질 가능성은 없다고 예상 - 지난 2002년에도 발전 자회사들의 상장 가능성이 거론됐었지만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 등의 영향으로 진행되지 않았음 - 발전 자회사들의 취약한 재무활동 등을 고려할 때 상장 계획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진 않음 - 한국전력이 발전 자회사들을 분리할 가능성이 있다는데는 동의하나, 정부가 장부가치 수준의 낮은 가격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조속한 시일내 상장이 실현될 가능성은 낮음 - 한덕수 국무총리는 최근 재정경제부 등에 주요 공기업 지분 20~30% 정도가 거래될 수 있도록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 - 우선 상장 대상으로는 법률 개정 없이도 상장이 가능한 한국전력의 발전 자회사와 한국도로공사 등이 거론 ▶ 제일모직(001300) - 씨티 : 투자의견 매수, TP 47,000원 - 전자재료 부문의 강세가 화학 및 패션 부문의 부진을 상쇄하면서 향후 성장을 이끌 전망 - 특히 에이스디지텍 인수에 따른 편광판 사업 추가로 전자재료 부문의 매출이 향후 3년간 연평균 64% 성장할 것으로 기대 - 화학 부문은 틈새 시장에서 선전할 것으로 예상 - 패션 부문은 브랜드 가치 강화 등의 전략이 필요해 보임 - 삼성그룹의 낮은 지분 보유율과 삼성엔지니어링 등 투자자산의 가치 상승 등이 장기적으로 주가엔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 ▶ 오리온(001800) - 노무라 : 투자의견 매수 -> 중립, TP 271,000원 - 오리온의 1분기 실적에서 제과 사업의 부진함이 다시 한번 확인 - 순익도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로 크게 늘어나긴 했지만 전망치에 미치지 못함 - 해외 제과 판매가 늘어나고 있고 스포츠토토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부진한 이익 성장세를 반영해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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