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민은행의 KGI증권 입찰 참여가 증권업에 주는 의미...현대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유지) 국민은행의 KGI증권 입찰 참여 배경: 증권사 인수에 관심이 없다던 국민은행이 KGI증권 입찰에 참여하기로 의사를 변경한 배경은 다음과 같다고 추론됨. 1) 그 동안 은행이 절대 우위에 있던 고객 확보전에서 증권사 CMA의 급증으로 인한 은행의 위기의식이 높아진 점과, 2) 자본시장 통합법의 국회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통합법 시행 이후 지급결제기능을 가진 증권사의 금융상품 제조 경쟁력까지 제고될 경우 추가적으로 은행의 고객이탈이 증가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감 등이 높아진 점. 국민은행의 KGI증권 입찰 참여가 증권업에 주는 의미: 그 동안 증권사 인수에 부정적이던 국민은행의 증권사에 대한 시각의 변화는 시각변화 자체로 증권업의 투자매력을 제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됨. 또한 시각변화의 주된 원인 중 하나가 최근의 CMA 돌풍에 따른 은행의 위기의식으로 판단된다는 점에서 M&A 관점에서의 CMA의 가치는 CMA가 증권사에서 창조하는 가치 이상(CMA로 은행이 입는 피해가치도 일부 고려되어야 된다고 판단됨)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판단됨. 증권업에 대한 투자의견 및 Top Pick: 국민은행의 증권사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변화 및 CMA 가치평가 상승 판단 등을 고려하여 증권업에 대한 Overweight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증권업 Top Pick으로 CMA에서 독보적인 시장지위를 가지고 있는 동양종금증권을 계속 추천하고자 함. KGI증권 현황 및 대주주 지분 매각방식: 06년 12월 기준 임직원 78명, 소매영업은 폐지. 법인영업 및 자산운용 전문증권사. 자기자본 1,742억원, FY06 1Q~3Q 순이익 81억원. 대주주인 대만 KOOS 그룹 지분 51%(KGI Korea Limited 보유)를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 4월 12일 1차 의향서 접수. 4월 23일 우선협상자 복수 선정. 이후 추가 제안서 접수후 최종 인수협상자 선정 예정(언론보도 종합) KGI증권 입찰 참여사: 국민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솔로몬저축은행(PEF 방식), 동부증권, 외국계 증권사 2~3개사 등이 참여한 것으로 보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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