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화의오류를 경계하며...대우증권 ■ 펀드 판매수수료 하락이 현실화되어도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 감독당국에서 고려 중인 높은 펀드 판매수수료 체계의 개편이 증권사의 수익성을 크게 훼손시킬 것으로 일반화시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 그 이유는 1) 현재 펀드판매가 증권사의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으며, 2) 역으로 판매수수료 인하에 따른 펀드수익률 상승과 고객의 진입장벽 완화는 시장의 전체 파이를 키우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자통법 입법의 부진: 숲을 보는 지혜가 필요 자통법 입법의 부진에 대한 우려는 본말이 전도된 측면이 강하다. 지급결제 기능에 대한 은행권과의 마찰이 자통법 제정의 취지 자체를 훼손시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고객기반 확대의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사안이기는 하지만, 본질적인 측면에서는 ‘금융상품의 포괄적’ 정의가 더욱 중요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 FY06 4Q 실적 Review : 예상한 수준, 진행되는 차별화…. 대우증권 유니버스내 증권사들의 FY06 4Q 실적은 일회성 비용을 제거하면 예상 수준에 근접하였다. 특징적인 점은 상하위사간의 차별화가 본격화 되고 있다는 점이다. 2nd Tier는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두고 있지만, 상위사들은 ELS 판매와 이자수익의 증대 등 수익다각화를 배경으로 이익 안정화가 진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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