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007700) - 4분기 실적: 매출 부진 지속, 그러나 비용절감 노력으로 이익률은 선전...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6,000원 ● 목표주가 6,000원 및 투자의견 Buy 유지 FF에 대해 목표주가 6,000원 및 투자의견 Buy를 그대로 유지한다. 현재 동사의 PER은 2007년 실적 기준 4.3배에 불과해 시장대비 60% 할인되어 있다. 동사의 주가는 과거 5년간 평균 35% 할인되어 왔는데, 현재의 60% 할인이 역사상 과도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예상된다. ● 외형은 부진하였으나, 판관비 절감 효과로 예상을 상회하는 영업이익 기록 FF의 4분기 실적이 매출액 644억원(-12.7% y-y), 영업이익 81억원(-19.7% y-y)으로 발표되었다.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를 6.4% 하회한 반면, 영업이익은 24.5% 상회하였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해서도 외형은 5.3% 하회한 반면, 영업이익은 10.6% 상회하였다. 4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주요 이유는 (1)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겨울 상품의 판매가 부진하였으며, (2) 비수익 브랜드였던 AMH의 철수로 외형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판단한다. 한편,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였다. 판매관리비가 당사의 예상치를 12.6% 하회하며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하였는데, 그 이유는 매출 감소에 따른 수수료비용의 축소와 예상보다 축소된 광고비 효과 때문으로 파악된다. ● 매출 회복 지연을 반영해 2007년 외형 소폭 하향 조정 금년 1~2월은 봄/여름 상품 출시가 늦어졌으며, 지난 가을/겨울 상품 재고도 따뜻한 기온의 영향으로 판매가 부진해 2월까지 파악된 동사의 매출은 아직 뚜렷한 개선이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1분기 실적은 지난해 대비 개선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 브랜드 바닐라비의 매출 회복 지연 및 예상보다 저조한 엘르스포츠의 판매를 고려해 2007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2,203억원(+3.2% y-y)으로 당초 전망치 대비 3.8% 하향 조정한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34억원(+1.5% y-y)으로 당초 전망치 수준을 유지한다. 이는 광고비 축소 정책과 소모품비 등 일부 고정비 축소 등 비용절감 노력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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