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자동차 - 골드만삭스
- 한국 자동차 업체들은 해외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하락에 직면해 있으며 국내 경기 전망도 밝지 않음
- 공격적인 설비투자 계획이 부담 요인이며 구조적인 문제들에 대한 우려도 점차 증대
- 내년 하반기 사이클 회복을 기대할 수도 있지만 추가 하락 가능성
- 현대차의 자기자본이익률이 한자리수로 떨어진 상태임을 간과해선 안됨
- 현대차를 아시아태평양 매수목록에서 제외하고, 목표주가도 10만1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
- 기아차 목표주가는 현 주가보다 낮은 1만200원....투자의견은 매도.
▶ LG전자(06657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중립, TP 66,000 -> 65,000원
- TV세트 업체들이 연말 시즌을 맞아 극심한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어 4분기 마진 압박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
- LG전자의 디지털 디스플레이 부문 영업마진도 3분기 3%에서 4분기엔 -4%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
- LCD TV와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PDP도 압박을 받고 있어 LG전자의 4분기 PDP 패널 출하량이 회사측이 예상하고 있는 80만대를 밑돌 것으로 예상
- 내년 상반기까지 PDP 부문의 수익성 약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 신규 PDP 라인의 가동도 연기할 가능성
▶ 하이트맥주(000140) - 도이체방크 : 투자의견 매수, TP 140,000원
- 진로의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하락 등으로 주가 움직임이 부진하나 내년에는 진로의 영업이 한층 더 개선될 전망
- 진로의 경쟁업체인 두산이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있으며 단기내 소주 출하가격을 올릴 가능성
- 두산의 시장점유율 상승 추세에도 제동이 걸린 것으로 보임
▶ 기업은행(024110) - 맥쿼리 : 투자의견 시장상회, TP 21,600원
- 정부의 지분 매각이 지연될 경우 단기 주가하락 리스크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
- 경제부총리가 29일 정부 보유의 기업은행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나 주가가 낮아 시장을 관망하고 있다며 연내 매각이 불확실하다고 밝힘
- 정부의 기업은행 지분 매각이 지연될 경우 물량부담 우려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으나 단기적으로 주가하락 위험은 감소
- 전체 국책은행의 장기 전망이 발표되면 기업은행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
- 게다가 4분기 순이자마진 압박도 다른 은행에 비해 적을 것으로 판단.
▶ 삼성SDI(006400) - 다이와 : 투자의견 보유, TP 75,000 -> 72,000원
- PDP 출하량 등이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
- PDP 사업의 부진한 이익 전망 등을 고려해 올해와 내년 순익 전망치를 각각 6%와 10%씩 하향 조정
- 내년에도 신규 라인 가동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저마진이 지속될 전망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