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090430) - 적정주가 상향조정...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630,000원 (560,000원에서 상향) 동사는 2006년들어 3분기 연속으로 9%대 매출성장을 시현하였으며 특히, 3분기에는 상반기의 마케팅비용 투자가 마무리되며 영업이익률이 개선세로 전환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임.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국내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어 매력적임. 적정주가를 기존 56만원에서 63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BUY의견을 유지함. 동사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한 3,138억원으로 당사 예상과 유사하였으며, 영업이익은 26.2% 증가한 567억원, 경상이익은 111.4% 증가한 1,000억원으로 당사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함. 영업이익이 당사 예상보다 10% 상회하였는데 이는 판관비용 감소폭이 예상보다 53억원정도 컸기 때문이며, 경상이익은 오산부지 매각대금 472억원이 유입되면서 예상을 큰 폭 상회하였으나 이 부분을 제외하면 당사 예상과 유사한 수준임. 높은 매출성장세는 1)설화수, 헤라를 위시한 고가제품군에서 브랜드 프리미엄 강화 및 기능성 신규제품라인 확대 등에 힘입어 방판과 백화점경로에서 전년대비 10%대의 성장세를 시현했으며, 2)전문점경로에서는 휴플레이스(903개) 점포의 시장정착과 ‘마몽드’, ‘아이오페’ 판매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21%의 높은 성장세를 시현한 데 기인함. 특히, 3분기 동사는 영업이익 개선폭이 두드러졌는데 주배경은 동사가 상반기에 ‘헤라’, ‘라네즈’ ‘아이오페’ 등 주력브랜드를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신규고객층 확대를 위한 광고 및 마케팅비용 투자를 집중하였으나 이러한 비용증가 요인이 하반기에는 정체되면서 수익개선에 기여했음. 따라서 동사 3분기 영업이익률은 상반기의 정체에서 벗어나 전년동기 15.6%에서 18.1%로 큰 폭 상승하였음. 3분기 동사는 2006년들어 3분기 연속으로 9%대 매출성장을 시현하였으며 상반기의 마케팅비용 투자가 마무리되며 영업이익률이 개선세로 전환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임. 국내 화장품시장이 2006년들어 5%대의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화장품부문에서 11%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시현중에 있으며, 따라서 국내시장점유율도 2005년말 34.7%에서 2006년 3분기 36%로 꾸준한 상승세를 시현중에 있어 향후 실적모멘텀은 확고한 것으로 판단됨. 동사의 2006년, 2007년 예상PER은 각각 19.5배, 17.4배로 시장대비 60~70% 할증거래됨. 동사 적정주가는 시장PER 상승분을 감안하여 기존 56만원에서 63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BUY의견을 유지함.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