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주도하는 Global 주식시장의 상승 추세가 지속될 전망...메리츠증권 ■ Main points 미국 경제는 장기와 단기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Output Gap 모형으로 평가한 장기 경제 Cycle의 경우 상승 Cycle을 지속하고 있지만, 경기선행지수로 추정되는 단기 Cycle은 일시적 하락 국면에 진입 하며 장기와 단기의 경제 Cycle상 디커플링 현상이 진행됨. 하지만 미국의 단기 Cycle인 경기 선행지수도 4/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됨. 이러한 장기 경제 Cycle과 단기 경제 상승 Cycle의 동반 상승이 점차 주식시장의 낙관론을 확산시켜 최근 Global 주식시장의 상승 모멘텀을 강화시킬 것으로 전망됨. Top-Down 방식에서 살펴본 미국 기업들의 수익성은 4가지 요소인 생산성 증대, 과잉소비의 지속, 해외경제의 성장과 미국 기업들의 비용감소에서 찾을 수 있음. 하지만 당사는 최근 미국 기업이익 측면에서 장기 추세상 지난 95년도와 유사하게 과열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함. 미국 기업이익이 과열국면에 진입하였다는 것은 점차 기업이익 감소에 대한 리스크가 커져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암시함. 그러나 주식시장은 이러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도의 상승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 경제적 펀더멘탈의 개선과 금리동결에 따른 유동성 증대가 미국 금융시장의 Risk Premium을 낮춰 다시 위험자산의 효용을 높일 것으로 예상됨. 이러한 Risk Premium의 하락이 재차 S&P 500지수와 이머징 마켓 시장의 상승폭을 확대시킴. 이는 Global 투자전략이 점차 경기 방어주에서 경기 민감주로 전환될 수 있음을 보여줌. 종합주가 지수는 06년 말 1,450선 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상승 추세는 07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향후 주식시장의 투자전략에 있어서 가장 큰 불확실성은 북핵문제의 악화라고 할 수 있음. 하지만 현 상황에서 북핵 문제가 더욱 악화될 가능성 보다는 현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더 이상 주식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됨. 그러므로 4/4 분기를 주식시장의 적극적인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 투자전략은 IT, 산업재, 소재 및 에너지 업종에 관심을 가지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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