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037150) - 가이던스 하향 조정 불가피- 목표주가 하향...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H) - 목표주가 : 32,000원 (36,000원에서 하향) 예상을 하회한 2분기 실적 - 올해 가이던스 하향 조정은 불가피할 전망: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29억과 5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0.5%, 44.6% 감소하였으며, 당 리서치센타의 추정치를 큰 폭으로 하회하였음. 매출 감소는 2분기 게임 비수기에 기인하나 월드컵의 영향으로 과거 보다 감소폭이 증가하였고, 인원 증가(30명)와 마케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도 40.4%에서 25.0%로 하락하였음. 상반기 매출액은 485억원으로 동사의 올해 매출액 가이던스가 1,270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분기당 393억원의 매출을 달성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서든어택 및 마구마구의 유료화에 따른 매출 증가를 고려하더라도 회사측 목표치 하향 조정은 불가피할 전망. 하반기 실적은 서든어택 상용화에 달려있으나, 지나친 기대감은 자제: 서든어택은 게임의 용이성과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8월 현재 평균 동사접속자수 10만명으로 PC방 점유율 3위(7.61%)를 차지하고 있는 인기 FPS 게임임. 경쟁게임인 스페셜포스의 상용화 성공으로 인해 서든어택의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으나, 동사는 3년전 동시접속자수 9만명에 육박했었던 카르마온라인의 실패를 교훈삼아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당히 조심스럽게 유료화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임. 따라서 월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스페셜포스처럼 단기간에 대박 게임이 되기는 힘들 전망이며, 또한 최근 FPS 게임의 인기가 하락하고 있어 과거와 달리 마케팅 비용 지출도 필요한 상황임. BUY(H) 투자의견 유지하나, 목표주가 하향: 게임 상용화 지연과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올해 매출액 추정치를 10.8% 하향함. 또한 퍼블리싱 매출비중 증가와 마케팅비용 지출로 인해 영업이익률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영업이익 추정치를 27.1% 하향함. 일본사업의 2분기 지분법 손실이 전분기 대비 2억원 감소한 4억원을 기록하였으나 전체 지분법 손실이 14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향후 영업이 정상화되더라도 기업가치에 대한 공헌도는 제한적일 전망임. 목표주가를 기존의 36,000원에서 32,000원(06년~08년 PEG 0.9배 적용)으로 하향 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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