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증시 전망 및 Sector Strategy...메리츠증권 ■ 당사는 7월 코스피지수가 1,230 ~1,350p 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6월 증시가 일시적으로 1,200선까지 무너지면서 고점대비 18% 이상 하락한 이후, 저점을 높여가며 점진적인 가격 회복 시도를 나타냈다. 이후 미국 FOMC 금리 인상 발표 이후 재료 노출과 더불어 금리인상이 막바지에 진입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반등세를 나타냈다. ■ 7월 금통위의 콜 금리 인상여부 및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국내외 2/4분기 기업 실적 발표 시즌의 불확실 성 및 외국인 매도세 등이 잠재된 악재로 남아 있다. 그러나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고, 미국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연말께는 연방기금금리가 5.5%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한 차례 정도의 미국 금리 인상이 남아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 국내 증시의 낮은 밸류에이션 대비 높은 외국인 매도 강도와 2/4분기 이후 국내기업들의 실적 개선 추이 등을 감안할 때 외국인들의 매도세는 점진적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7월 증시는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축소 우려 및 국내 기업들의 실적 부진 우려 등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상승을 위한 지지권 구축 및 가격 회복을 보이는 반등 장세가 예상되며 고점 대비 하락폭의50% 수준 이상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 GICS기준 섹터별 이익모멘텀 점검과 Market Sentiment 상의 변화를 감안하여 7월 증시에서는 에너지, 소재, 금융, IT 에 대해서는 비중확대 전략을 추천한다. 반면 산업재, 경기관련소비재,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유틸리티, 통신 등에 대해서는 Trading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한다. Industry 별로는 정유, 철강, 소매, 은행, 증권, 인터넷/SW, 반도체 등에 대해서는 비중 확대 전략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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