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010130) - 타이트한 아연 수급을 믿는다면 낙폭 과대는 저가 매수의 호기!...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130,000원 * 2006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1.5% 증가한 684억원 추정 * 계절적 비수기인 3분기를 제외하고, 2006년 분기별 실적호전 추세가 이어질 전망 * 국제 아연 가격은 사상 최고치에 다시 근접: 아연 재고량의 감소 추세는 더욱 가속화 * 세계 아연의 수급 균형은 2008년 전망: 고려아연의 펀더멘탈은 2007년에도 호조 지속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30,000원 유지: 국제 아연가격 Rally에 걸맞는 주가 상승 기대 ● 투자포인트 1) 2006년 1분기 영업이익은 6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9.9% 증가했다. 국제 비철가격의 강세 때문이다. 2분기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101.5% 증가한 683억원이 예상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 2) 국제 비철금속 가격이 초강세이고, 최대 수혜를 보는 것은 고려아연과 같은 제련업체이다. 특히 국제 아연가격이 중국의 금리인상 직후인 5월 15일부터 급락했다. 그러나 사상 최고치 가격(5월 12일 3,899.5달러)에 근접한 3,798.25달러까지 상승해 가격 조정에 대한 우려감이 해소됐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3) 국제 아연의 수급은 2008년까지 타이트할 전망이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신규 광산 개발이 거의 없고, 중국의 가전, 자동차 생산능력 확대로 아연의 수요가 2010년까지 왕성할 전망이다. 4) 5월 28일 현재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아연 재고량은 24.3만톤이다. 이는 2005년 세계 아연괴 생산량인 1,026만톤의 2.4%에 불과하다. 이는 공급 변수가 늘지 않는 한 향후 국제 아연가격의 강세를 시사한다. 5) 국내 시장에서 독과점적인 시장 지위를 구축하고 있어 영업의 안정성이 확고하다. 그리고 원가보상주의에 입각한 판매가격 결정구조에 힘입어 순부채(2006년 –3,667억원 추정)가 없는 재무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이것이 1990~2006년에 KOSPI 대비 상대PER가 1.13배, 즉 시장대비 13%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이유이다. 6) BRZ(Big River Zinc)의 가동 중단(2006년 2월), 에어미디어 지분 매각 등으로 2006년 1분기에 지분법 이익이 86.3억원을 시현했다. 자회사의 부실이 지분법 손실로 나타나 2005년까지 주가할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즉 지분법 이익의 시현은 주가할인 요인의 해소란 점에서 이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 7) 목표주가 130,000원은 2006년 예상EPS 10,151원에 제조업 평균PER 11.2배를 반영한 후 13%의 프리미엄(1990~2005년의 상대PER 1.13배)을 고려했다. ☞제조업 평균PER가 10.7배로 낮아졌으나, 목표주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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