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호텔] 4월 유통업체 동일점 매출, 견조한 성장세 시현...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상위 3개 할인점과 백화점의 4월 동일점 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3.1%, 8.2% 증가하였음. 품목별로는 할인점에서는 가정 및 생활용품(전년대비 7.7% 증가)과 스포츠용품(+5.1%)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하였고, 백화점에서는 월드컵을 앞두고 크게 증가한 가전제품을 포함한 가정용품(+10%)과 명품(+24.7%), 여성 정장(+9.1%) 및 남성 의류(+9.5%)가 매출 증가를 주도하였음. 할인점에서는 구매객수와 구매단가가 전년대비 각각 1.2%, 2.1% 늘었고, 백화점에서는 구매객수는 전년대비 2.3% 감소하였으나 구매단가는 9.2% 증가하였음. 1분기 할인점과 백화점의 매출 증가율이 전년대비 각각 2.7%, 8.3% 수준이었음을 감안할 때 1분기를 상회하거나 유사한 4월 성장세는 국내 소비가 여전히 견조했음을 나타낸다고 판단됨. 다만, 매출성장률이 작년 하반기부터 가속화되기 시작하였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성장률은 높은 기저 효과로 상반기보다는 완만해질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이를 우려할만한 소비 위축으로 판단하고 있지 않아 소매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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