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5월 미디어시장 체감경기(ASI전망치), 과거 대비 양호한 추이 지속...우리투자증권 ● 업종 momentum 강화 예상. Top picks는 SBS와 제일기획 업종에 대해 긍정적(Positive)인 시각을 유지한다. 이는 1) 양호한 체감지표와 실물 미디어시장 움직임, 2) 강한 Earnings momentum(OP 증가율(y-y): 05년 5.3%, 06년 53.4%), 3) 2006년 독일월드컵, 4) 제도모멘텀(시청률 감안 미디어재원 판매 도입, GRP 베이스 미디어재원 판매 등) 등 긍정적 요인이 많기 때문이다. 업종내 Top picks는 제일기획(030000, Buy, 273,000원)과 SBS(034120, Buy, 75,500원)이다. 양사의 1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양호한 수준이었다. 제일기획의 2006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6% 증가할 전망이며, 최근 동사의 2006년 PER은 약 15.0배로, 최근 5년간 KOSPI 대비 PER 프리미엄 밴드의 하단에 머무르고 있다(01~05년의 KOSPI 대비 프리미엄 밴드는 63%~143%). SBS의 금년 영업이익 증가율은 88.9%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지주회사 전환과 하반기 민영미디어랩 논의는 동사의 momentum을 강화시키는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 5월 ASI 전망치(전월비) 115.4, 지난달에 이어 과거 월평균(106.3)을 상회 미디어협회에 따르면, 5월 ASI(미디어경기실사지수) 전망치(전월비)는 115.4로 4개월 연속 전월대비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에 이어 5월 전망치도 과거 동월 평균(106.3) 및 전년동월(111.5) 전망치를 상회했다. 계절적 성수기라는 점 이외에 본격화되기 시작한 월드컵 마케팅과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6월 전망치도 긍정적 추이를 기대한다. 과거 6월 전망치 평균은 93.6으로 100 이하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2~3년간 느린 내수경기 움직임으로 기업들의 마케팅이 소극적이었다는 점과 이로 인해 금번 월드컵 특수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감이 높다는 점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실물 미디어시장, 2~3분기중 월드컵 마케팅을 바탕으로 성장탄력도 높아질 전망 실물 미디어시장의 성장세가 재차 높아지고 있다. 방송미디어시장 성장세(y-y)는 금년 2월(0.8% y-y)을 저점으로 3월(2.4% y-y)로 개선되었다. 2분기중에는 기업들의 월드컵 마케팅이 보다 강도 높게 전개될 것이며, 3분기중에는 포스트 월드컵 마케팅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3분기중 방송미디어시장 성장세는 1분기(2.8% y-y)와는 다른 전년동기대비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참고로, 한일 월드컵(2002년 5월 31일~6월 30일)이 행해졌던 2002년 상반기 방송미디어시장 성장세는 전년동기대비 30.6%에 달했으며, 2002년 6월 방송시장 성장세는 전년동월대비 52.9%에 달했다. 당시 내수경기는 정부의 내수진착책에 따라 크게 활성화된 상태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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