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037150) - 5월의 투자 유망 종목...동양증권 - 투자의견 : 적극매수 - 목표주가 : 40,000원 유지 * 넷마블 국내 게임포탈 1위로 상승, 트래픽 증가에 따라 고성장단계 진입 * 2006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전년대비 각각 53.7%, 74.8% 증가한 1,300억원, 464억원 전망 최근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CJ인터넷에 대한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40,000원을 유지한다. 이는 동사가 지난 2005년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에도 고성장세와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동사가 고성장할 것으로 보는 것은 넷마블의 트래픽이 최근 크게 상승하면서 국내 게임포탈 1위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넷마블은 이미 랭키닷컴 기준으로 국내 게임포탈 1위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최근에는 코리안클릭 기준으로도 국내 1위로 상승했다. 코리안클릭에 의하면 지난 2005년 초 넷마블의 국내 게임포탈 순위는 넥슨과 한게임에 이어 3위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 2005년 5월 넷마블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2위로 상승했으며, 2006년 4월에는 1위로 올라섰다. 코리안클릭 기준 넷마블의 주간 순방문자수는 지난 2005년 초 3백만명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4 ~ 5백만명으로 확대되었다. 반면에 넥슨, 한게임 등 주요 경쟁사들의 주간 순방문자수는 동기간 동안 감소했다. 이처럼 동사 넷마블의 트래픽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넷마블 게임이 더욱 다양화되고 있으며,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다음과의 제휴에 따른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동사는 지난 2005년 2분기부터 다음과의 제휴를 통해 충성도 높은 다음 이용자들을 넷마블로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이러한 트래픽 증가에 힘입어 동사의 2006년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0.7%, 40.3% 증가한 256억원, 104억원이었다. 특히 동사의 2006년 1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7.5%p 향상된 40.5%에 달했다. 이처럼 동사의 수익성이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한 것은 수익성이 좋은 게임포탈 부분에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게임포탈 부문은 대부분 고스톱 및 포커 관련 게임으로 동사가 자체 개발했으며,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동사는 향후에도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넷마블의 높은 트래픽이 유지되고 있으며, 신규게임 ‘써든어텍’,’마구마구’ 등의 상용화 서비스의 성공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는 써든어텍의 동시접속자수가 이미 9만명을 넘어섰으며, 순방문자수 기준으로는 PC방 점유율 1위게임인 스페샬포스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동사의 써든어텍은 이미 상용화하기에 충분한 수준의 트래픽 보유에도 불구하고 오픈베타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는 써든어텍이 그래픽 및 게임성 등은 경쟁사 게임 대비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나, 커뮤니티 부분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동사는 커뮤니티를 강화하여 올 상반기 중에 상용화할 것으로 판단된다. 써든어텍의 유사게임인 스페샬포스의 월평균 매출액이 5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써든어텍의 매출 기여도는 클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동사의 일본 자회사 넷마블재팬의 폭발적인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온라인게임 시장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넷마블재팬이 일본 게임포탈 시장에 이미 성공적으로 진입했기 때문이다. 넷마블재팬은 서비스 시작 6개월만에 상용화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2006년은 흑자전환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