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2] 오히려 만기 이후가 더 중요해...대우증권 - 베이시스 +0.4 하회하지 않으면 만기 충격은 제한 가능. 단, 폭발 트리거 가까워 내일이라도 후폭풍 올 수 있어. 외국인 전매가 신규로 연결되면 연속 PR 매도 불가피 ■ 충격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지연될 뿐이다 금일은 4월 옵션 만기일이다. 외국인 컨버전과 일부 선물관련 매수 차익의 청산이 예상되나, 베이시스가 +0.4p를 하회하지 않으면 충격은 제한될 것이다. 단, 금일이 지나더라도 선물관련 매수 차익잔고는 여전히 1조원에 육박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는 끝난 것이 아니다. 이틀 연속 차익 PR 매도가 출회되었지만 ‘-1천억원/day’ 이하여서 준비 운동(?)에 불과했다. 한편, 외국인 현물 순매도는 3일째 이어졌지만, 아직 뚜렷한 대체 매수 세력은 나타나지 않았다. 때문에 차익 PR 매도가 본격화되면 지수 하락은 불가피하다. 폭약은 충분하므로 문제는 폭발 가능성과 시기에 있다. 전일 장 중 평균 베이시스는 +0.65p이므로 PR 매도 폭발 임계 수준까지는 +0.15p 남은 상태다. 직전 2일간 베이시스는 -0.39p 하락했는데, 같은 속도가 유지되면 금일이나 내일쯤 트리거를 하향 돌파하게 된다. 즉, 설령 금일은 무사히 넘어가더라도 내일 차익 PR 매도의 후폭풍에 휘말릴 수 있는 셈이다. ■ 외국인 전매가 신규매도로 연결되면 PR 매도 폭발 불가피 베이시스 하락의 결정 변수는 역시 선물 외국인이다. 3월 23일부터 시작된 베이시스 급등의 배경은 +33,000계약에 달하는 외국인 선물 순매수 누적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직전 이틀간 ?9,796계약의 전매(미결제 감소)가 집중된 점은 3월 23일부터 나타난 집중 환매를 떠올리게 한다. 그 당시를 좀 더 되새겨보면, 28일까지는 미결제가 감소했지만 이후부터 다시 늘어났다. 즉, 환매가 신규매수로 연결된 증거다. 막바지에는 매수가 약화되거나 분할 전매에 나섰지만, 그 빈틈을 개인과 증권의 신규매수가 메웠던 탓에 베이시스에 관성의 법칙이 작용하면서 최대 +1.0p까지 상승했던 것이다. 우려되는 것은 이러한 과거 시나리오가 逆으로 나타나는 경우다. 지금은 개인/증권 매수가 외국인 전매를 흡수해 베이시스에 큰 충격 없이 이탈 가능한 상태지만, 추후 전매가 신규매도로 연결되면 베이시스 급락-대량 PR 매도는 불가피하다. 이미 1300p 부근에서 자주 봤던 상황이 재연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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