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원달러 환율 - 모건스탠리 - 연말 원달러 환율에 대한 예상치 920원을 유지 - 내부 펀더멘탈 요인상 원달러 환율의 하방 압력이 약화되고 단기적으로 상승 가능성마저 존재 - 소비 회복와 함께 수입수요가 증대되면서 경상흑자 축소 등 내부적 펀더멘탈은 환율의 추가 하락 압력을 약화시키고 있음 - 또한 배당 송금이나 외환은행의 외국인 지분 매각 등은 수 개월간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촉진할 수 있음 - 그러나 엔화나 위안화의 절상 추세가 나타나는 등 해외변수의 힘이 더 강해지면서 연말경 원달러 환율은 920원에 도달할 가능성 ◎ 조선업 - 다이와 - 해운업의 하락 전환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신규 수주는 이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긍정적 견해를 유지 - 단기적으로 조선주의 주가는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우조선해양을 최선호주로 제시...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4700원 -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에 대해서는 시장상회 의견을 유지하고 6개월 목표가를 2만1000원과 9만2400원으로 제시 ◎ 소비주 - 씨티그룹 - 한국 중저소득층의 지갑도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소비주의 추가 상승이 가능 - 대도시 거주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앞으로 지출을 늘릴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68%로 지난해 2월의 첫 조사때 62%보다 향상 - 소비 신뢰도의 상승 배경에는 소득 증가 기대감이나 대출 접근 용이성 등이 작용 - 올해와 내년 소비지출 증가율을 5~6%로 예상 - 이를 감안해 소비업종의 승수 예상치를 16배(현재 15배 수준)로 상향 조정하고 소비관련주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추천 - 다만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고 백화점주의 경우 신세계나 현대백화점 보다 롯데쇼핑으로 갈아탈 것을 추천 - 이밖에 매수 대상으로 CJ,하이트맥주,태평양을 꼽고 매도 대상은 오리온,CJ홈쇼핑,LG홈쇼핑을 언급 - 신세계와 현대백화점,KT&G,빙그레는 보유 의견. ◎ 건설 - 노무라 - 건설주들이 견조한 실적 전망 등에도 불구하고 시장 대비 저평가돼 있음 - 주요 건설업체들의 올해와 내년 실적 가시성이 한층 개선됐으며 20% 이상의 이익 증가 및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기대된다고 설명. - 수주 잔고가 양호하며 주택 및 해양 건설 부문의 마진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 마진 확대와 매출 성장 가속화, 신구 수주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이 서프라이즈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 - 그러나 EPC 업체인 삼성엔지니어링을 제외한 5개 국내 건설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낮음 - 대림산업과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매수 의견을,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서는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 ▶ 삼성전자(005930) - 크레디스위스 : 투자의견 시장상회, TP 790,000원 - 2분기부터 자사주 매입이 시작될 수 있다고 기대 - 해외투자자들이 가치측면에서 삼성전자의 매력이 충분하다는 의견을 보임 - 한달 전 2.2~2.3조원이었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1.8~1.9조원으로 하락...자사 전망치 1.9조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 - 그러나 회사측의 가이던스를 기준으로 지난 2004년 상반기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메모리쪽은 긍정적 혹은 긍정 전환중이라고 판단 - LCD와 휴대폰,디지컬 미디어은 혼조. - 올해 2조원으로 잡아 놓고 있는 자사주 매입의 경우 2분기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관측 - 2분기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비슷할 것이란 견해에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더 좋은 진입 기회를 기다리라는 보수적 의견을 유지할 필요성이 감소 ▶ 현대미포조선(01062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 시장하회 - 추가적인 주가 촉매가 부족 - 올들어 업종 평균을 대폭 상회하는 강한 주가 상승세를 보여 왔으며 신규 수주도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 - 향후 수주 모멘텀은 노출도가 적은 LNG선과 해양설비가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1분기 실적은 시장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으로 예상 - 차익 실현을 권고하고 대우조선해양이나 한진중공업을 더 선호 ▶ LG전자(066570) - 모건스탠리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93,000원 - 계열사의 가치가 밸류에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저평가돼 있음 - LG전자가 보유한 LG필립스LCD 지분 38%의 가치는 6조원에 이르며 100% 자회사인 제니스는 1조6000억원 - 76개의 해외 계열사와 6개의 국내 계열사의 기여도는 작지만 점차 증가 - 주가는 매력적인 가격대에 위치 ▶ KT(030200) - 씨티그룹 : 투자의견 보유 - 522만주의 이익소각을 결정한 것과 관련 놀라운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 - 원화 강세에 따른 상대적 수혜와 주주 환원에 대한 제한적 하락이 예상되나 와이브로의 성공을 제외하고는 상승을 이끌 요소가 없음 ▶ 현대차(005380) - 모건스탠리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117,000원 - 세계 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이 원화 강세에 따른 마진 하락 우려에 가려져 왔음 -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회복되면서 주가가 시장 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 - 내수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 공격적인 원자재가 절감 노력 등으로 올 하반기부터 마진이 회복될 가능성 - 또 올해 美 앨라바마 공장이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면서 중국과 인도 등 해외 사업부문의 이익 기여도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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