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030000) -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하회할 전망이나, 2006년 강한 Earnings momentum 기대 유효...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273,000원 ● 투자의견 Buy, 12개월 목표주가 273,000원 유지. 2006년 PER Premium은 최근 5년간 밴드 하단 이하 동사의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나, 동사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2006년 전체적으로 양호한 Earnings momentum이 이어질 전망이다(EPS 증가율 20.5%). 2) 최근 동사의 2006년 PER(14.5배, KOSPI 대비 프리미엄 51%)은 2001년~2005년의 KOSPI 평균 PER 대비 프리미엄 밴드(63%~143%) 하단을 벗어나 있다. 즉 Valuation상 메리트가 있다는 것이다. 3) 동사 PER과 상관관계가 높은 국내 광고시장도 개선 추이에 있다. 과거 동사의 주가는 스포츠 이벤트가 있는 짝수년도 초반까지 강세를 보인 후 약세로 전환되는 양상을 보였었다. 이는 이벤트가 없는 홀수년도에 Earnings momentum이 약화될 것이라는 예상 때문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그 동안 동사가 구축해 온 글로벌네트워크와 삼성전자의 해외 커버리지 확대, 첼시와 NFL 등 수 년간 지속될 스포츠 마케팅 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즉 향후에는 짝수년의 스포츠 이벤트가 동사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의 강도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 2006년 1분기(본사) 실적, 컨센서스 하회 예상. 이는 마케팅 비용 집행 이연에 주로 기인 동사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OP 95억원(41.8% y-y))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당사는 동사의 1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를 78억원(17.0% y-y)으로 하향했다(기존 전망치 103억원). 이는 1) 국내 광고시장의 성장탄력이 예상만큼 크지 않는 가운데 2) 광고주들이 2분기의 월드컵을 감안해 마케팅 비용 집행을 늦춘 데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KOBACO(한국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동사의 1~2월 국내 방송광고 취급고는 전년동기대비 약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동사의 국내 방송광고물량은 전년대비 14.4% 감소). 또한 동사의 취급고 중 1/2을 차지하는 삼성전자 등 주요 광고주들의 월드컵 마케팅이 3월부터 시작되는 등 전반적인 마케팅 전개가 2분기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파악된다. 동사의 월드컵 관련 광고물량은 약 450억원으로 추정된다. ● 2006년에도 지속될 Earnings momentum. 연간 EPS 20.5% 증가 유지 2006년 동사의 예상실적으로 취급고(본사기준) 15,406억원(16.8% y-y), 영업이익 624억원(16.6% y-y) 및 EPS 13,803원(20.5% y-y)을 유지한다. 1분기 예상실적 하향에도 불구하고 연간 실적 추정치를 유지하는 것은 1) 1분기 실적 부진이 광고주들의 마케팅 비용 집행 이연에 주로 기인하며, 2) 당초 동사의 2006년 실적을 공격적으로 추정하지 않았다고 평가하기 때문이다. 2006년에도 지난해에 이어 양호한 Earnings momentum은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월드컵을 계기로 광고시장의 회복탄력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해외에서는 1) 월드컵, 2) 스포츠 마케팅 확대(유럽 첼시마케팅, 미주 NFL마케팅 등), 3) 디지털 가전 프로모션 본격화와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물량 증가, 4) 삼성전자 마케팅 지역 커버리지 확대(05년 약 50%, 06년 60% 예상, 현재 동사가 커버하지 못하는 세계 현지시장의 마케팅 물량은 현지 로컬 에이젼시들이 수주하고 있음) 등이 기대된다. 당사는 동사의 2분기 영업이익이 173억원(39.8% y-y)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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