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인구고령화에 따른 2차 성장 국면 진입 - 양적 팽창에서 질적 성장으로...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단기적으로는 자동차요율 마진이 확정된 코리안리의 Outperform이 가능할 수 있지만, 하반기부터는 자동차보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원수보험사 위주의 주가차별화 양상이 전개될 전망. Top pick으로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를 추천하고 상승여력이 제한적인 코리안리, 메리츠화재의 투자의견을 HOLD(H)으로 하향. 원수사의 10%대 후반에 달하는 Sustainable ROE와 높은 장기 성장성은 금융업종내 Valuation premium 부여의 근거. 05년 한국내 30~49세까지 인구비중이 정점에 도달함에 따라 부양비율이 상승세로 전환되는 2015년까지 노후대비를 위한 보험수요가(건강관련, 투자형, 연금상품 위주)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 이는 일본(80년대)과 미국(90년대)의 사례에서도 증명되는데, 당시 자산규모는 GDP성장률을 크게 상회하였고 동기간내 보험주도 Index를 크게 Outperform하였음. 향후 장기보험의 Top line과 Bottom line에서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 이는 1) 질병+상해+통합형의 신계약 성장률이 호조를 보이고 보험계약 유지율이 개선되고 있으며, 2) 수익성 높은 상품 위주로 포트폴리오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3) 확정고금리 부채 만기로 Spread가 확대되기 때문임. 생보사와의 경쟁이 손보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1) 객관적 지표상 대형손보사의 경쟁력은 충분하며, 2) 경쟁격화보다는 시장확대에 따른 순기능이 더욱 크기 때문임. 생손보 업종의 구분보다는 회사의 자체 경쟁력이 중요해짐에 따라 Top 10 보험사의 시장지배력 확대 전망. 정부 정책 변화는 M&A 스토리와 더불어 올해 금융업종내 핵심 Topic으로 손보업종은 이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 상반기내 정부가 발표할 ‘보험산업 육성방안’에는 민영건강보험 활성화, 다양한 보험상품 개발 허용, 자산운용규제 철폐, 지급결제 기능 허용 등 매우 긍정적인 내용이 포함될 전망. 손보업의 Level-up을 위해서는 다음 사항의 개선이 필요. 1) 자산운용 능력의 개선: 운용자산 규모 확대 및 상품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중요. 2) 고성장에 대비한 자기자본 확대: 삼성을 제외하면 글로벌 기준에 미흡. 3) 공격적인 Risk-taking 전략: 일반보험 보유율 확대 등 자기자본 효율성 제고. 4) 판매채널의 질적 향상: 생보와의 경쟁, 판매채널 변혁기에 핵심 역량으로 부상.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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