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000880) - 대한생명 지분가치 감안하면, 現주가 수준에서의 ‘비중확대’가 효과적...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45,000원 05년 잠정실적에 대한 시장의 부정적 인식 및 이와 관련된 일부 증권사의 부정적인 코멘트로 전일 동사 주가는 5.75% 급락했다. 그러나 우리는 대한생명의 지분가치 감안時 추가적인 주가하락 리스크는 적으며, 現주가 수준에서의 ‘비중확대’ 전략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한다. 05년 매출액은 2조 1,507억원으로 추정치를 427억원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860억원으로 추정치 859억원과 차이가 없었다. 반면, 경상이익은 1,735억원으로 추정치 2,416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이는 1) 한화종합에너지(이하 KIECO) 지분 매각에 따른 미실현 지분법손실 반영(395억원), 2) 대한생명 회계처리 기준 변경에 따른 지분법이익 감소(대한생명으로부터의 지분법이익: 04 1,217억원→05P 935억원)가 주된 이유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월결손금 해소에 따른 법인세 비용 증가(04 79억원→05P 514억원)로 순이익 역시 1,221억원으로 추정치에 크게 못미쳤다. 그러나, KIECO 관련 지분법손실 계상은 05년 한화석유화학이 포스코로 지분을 완전 매각하면서 예상 가능했던 사안이다. 대한생명 회계처리 기준 변경에 따른 지분법이익 감소 역시 보수적인 회계처리를 위한 회계기준의 변경일 뿐 대한생명 지분가치가 훼손될 만한 펀더멘털의 변화가 아니어서 동사에 대한 긍정적인 뷰를 바꿀 이유는 없다. 부문별로는 05년초 산업용 화약에 대한 후발사의 공격적인 M/S 확보경쟁에 따른 판가 하락에도 불구, MLRS 신규매출에 힘입어 화약부문의 매출, 영업이익이 04년대비 각각 33.4%, 6.0% 늘어난 반면, 04년말 있었던 철강 등 주요 원자재 가격 급등효과가 사라지면서 무역부문의 매출, 영업이익은 각각 20.1%, 39.2% 급감했다. 05년 3Q 이후 산업용 화약 판가가 다시 정상수준으로 회복되고 있고, 2차 MLRS 매출이 06년부터 가세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동사가 경영목표로 제시한 900억원 영업이익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06.2.17일자 동사 공시내용 참조). 다만, 05년 화인캐피탈에 매각한 인천공장부지의 본격적인 개발이 부지內 학교시설 갯수 조정 등으로 인천시의 최종인가가 6월경으로 늦춰질 것으로 보여 기존 수익추정에 반영됐던 부지개발 관련 수익(06F 매출 1,845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은 07년으로 반영시기를 늦췄다. 이에 따라 06년 매출, 영업이익은 2조 4,471억원, 916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2.1%, 25.9% 하향한다. 그러나 인천공장 부지 매각차익 반영으로 경상이익 및 순이익은 14.9% 상향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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