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바오산 스틸의 예상보다 높은 2분기 가격은 국내 철강업체에 긍정적...삼성증권 ● 바오산스틸, 예상보다 큰 폭의 2분기 가격인상안 발표, 국내 철강업체에 긍정적 23일 오후 바오산스틸이 2분기 가격조정안을 발표함. 열연코일은 369달러에서 419달러로, 냉연코일은 567달러에서 642달러로 각각 13.6%, 13.2% 인상됨. 조선용 후판도 1분기에 74달러 인상된 데 이어 2분기에도 12달러 인상됨. 이는 당초 톤당 20~30달러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수준임. 이러한 예상보다 높은 바오산스틸의 2분기 가격은 국내 철강업체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1) 현재 포스코의 일반열연코일 가격은 48만원 (500달러), 고급열연코일 가격은 50만원(515달러)으로 운임 및 세금을 감안한 바오산스틸의 가격이 480달러가 됨을 감안 시 동사에 대한 2분기가격 인하 압력은 소멸될 것으로 보이고, 2) INI 스틸의 경우, 현재 42~43만원까지 하락한 열연 유통가격이 상승하게 되어 동사의 열연코일부문 수익성이 개선되고, 판재류 가격 상승과 함께 중국의 봉형강류 가격도 상대적으로 안정되어 국내 봉형강류 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3) 이 밖에 기타 냉연업체 및 강관업체들의 수익성도 유통가격 안정 및 수출 가격 상승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 포스코 (BUY(M), 목표주가 250,000원)와 INI 스틸 (BUY(M), 목표주가 36,000원)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 유지. ● 상반기 반등 후 안정, 하반기는 중국의 구조조정정책 성과에 좌우 2005년 상반기 570달러까지 상승했다 12월 말 300달러로 급락했던 중국 열연코일 유통가격이 최근 370달러로 반등함에 따라 전반적인 아시아 지역 철강 유통가격도 반등함. 그러나 이러한 상승추세는 전반적인 공급우위로 제한될 것으로 보이는데, 상반기에는 400달러 내외로 상승한 후 이 수준에서 등락을 보이며 안정될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철강수요 둔화에 따른 철강가격 인하 압력으로 철강가격이 하향조정 될 것으로 예상됨. 하반기 중국 철강가격이 안정은 중국정부의 철강산업 구조조정 성과에 달려있음.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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