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010950) - 저가매수 유효...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상향조정) - 적정주가 : 76,200 원 지난 4분기 실적은 당사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였음. 정제마진 약세와 Valuation 부담으로 최근 주가가 크게 부진했으나 정제마진 단기 바닥 형성, 주가 낙폭과대에 따른 Valuation부담 감소, 7.4%에 달하는 시가배당수익률을 고려할 때 현 시점은 저점매수 기회로 판단됨.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하고 적정주가 76,200원을 제시함 4분기 영업이익 예상치 소폭 하회했으나 양호한 수준: 4분기 매출액은 당사 예상치와 유사한 3조 7,686억원,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3,394억원)를 소폭 하회한 3,040억원을 기록. 영업이익이 당사 예상치를 하회한 것은 10월 이후 아시아 정제마진 약세와 성과급 지급이 주요인으로 보이나 최대 정유업체인 SK의 4분기 영업이익 2,538억원, 2위인 GS칼텍스정유가 2,422억원임을 감안할 때 상당히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됨. 4분기 동사의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은 8.1%로 경쟁사인 SK의 4.1%나 GS칼텍스정유의 5.1%보다 높은 수준이며 이는 상대적으로 높은 고도화설비에 기인한다고 보여짐. 한편 S-Oil의 2005년 연간 매출액은 2004년대비 14.4%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은 27.5%, 순이익은 30.4% 감소하였음. 이러한 2005년 실적은 비록 중국의 석유소비 급증과 태풍 Ivan에 따른 정제마진 초강세, 석유화학제품가격 폭등으로 주력사업이 초호황을 구가했던 2004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였음. 그러나 석유정제부문이나 석유화학부문이 모두 부진을 보였던 2002년 영업이익이 1,052억원, 2003년에는 3,874억원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2005년 8,885억원의 영업이익은 양호한 이익수준으로 판단됨. 정제마진 바닥 수준에 임박한 듯: 지난 9월~10월 미국 카트리나 태풍발생 직후 배럴 당 10달러까지 폭등해던 아시아정제마진(제품가격과 두바이유가간의 단순 Spread)은 최근 최대수요처인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수요부진과 지속되는 고유가로 12월과 금년 1월에는 3.5달러 수준에 머물렀으나 2월 후반 들어 4.4달러 수준으로 완만하나마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2005년 이후 지속되는 고유가로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일부 아시아국가들은 유류보조금 철폐 및 원유에 대한 수입관세환급 폐지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어 고유가가 다소의 수요억제를 가져오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됨. 그러나 아시아 지역의 원유수요가 여전히 견조하게 증가하는 반면 정제설비의 증설은 최소 2007년까지는 제한적이서 장기적으로 아시아 원유수입은 꾸준히 증가하고 정제마진 역시 양호한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 동사 주가는 최근 1개월간 종합주가지수대비 5.5%, 3개월간은 33.3% 하회하는 부진을 보였으며 이는 정제마진 약세와 Valuation 부담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1) 2월을 바닥으로 정제마진이 3~4월 이후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2) 최근 3개월간의 주가하락으로 Valuation 부담이 경감되었다는 점 3) 시가기준 배당수익률이 7.4%에 달한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현 시점은 추격매도보다는 매수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됨. 따라서 기존의 Marketperform이던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조정하고 적정주가를 2006년 예상실적 기준 PER 13.0배를 적용한 76,200원으로 제시함. 참고로 지난 2005년의 배당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중간배당 2,250원을 포함해 연간 총 배당은 주당 4,750원으로 지난 2004년과 유사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됨. 향후 고도화시설을 포함한 정유설비 투자로 배당이 줄어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나 1) S-Oil이 2006년에는 실질적인 무차입경영에 진입할 수 있을 정도로 재무구조가 우수하며 2) 동사가 시가기준으로 채권금리 이상의 고배당을 계속해서 천명하고 있고 3) 정유설비에 대한 투자는 3~4년간에 걸쳐 진행됨으로써 배당이 축소될 만큼 현금흐름에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며 4) 향후 2년간 연간 1조원 이상의 EBITDA 창출(주당 4,750원 배당시 배당총액은 4,000억원)이 가능할 것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고배당주로서의 매력은 여전하는 판단임, 특히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분기배당으로 주주가치는 지속적으로 제고되고 있다는 판단임.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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