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한국 증시 - BNP파리바 : 'Time for the Korean premium' - 한국 증시를 무시해오던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이제 전설로 넘어가고 앞으로는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가 도 래할 것 - 지난해 국내 유동성의 러시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날려버렸고, 외환위기이후 우려 요인들도 재정비됨 - 주가 상승으로 수익배율 승수가 12배로 올라 더 이상 싸지 않은 증시가 되었으며 일부에서는 과거같은 큰 폭 의 조정이 나올 수 있다는 잡음을 내고 있으나 한국의 상황이 달라진 점을 주목 - 적립식에 더해 퇴직 연금 등 새로운 도구에 의한 신규자금 유입이 계속될 수 있음 - 당장은 아니더라도 미국의 401K를 떠 올려보면 증시를 충분히 받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할 것 - 경제 펀더멘탈의 경우 일부 불확실 요인이 남아 있으나 다 수의 지표들은 회복을 예고하고 있고, 올해 GDP 성 장률 전망치를 4.9%로 예상 - 기업의 수익창출 능력이나 유행처럼 번진 주주가치 강화 운동 혹은 지배구조 개선 역시 코리아 프리미엄을 받 을 수 있는 근거를 제공. - 대형주중 매수 추천으로 삼성전자,하이닉스,대우조선해양,웅진코웨이와 중소형주는 CJ인터넷,심텍,파이컴,파 인디앤씨 - 매도 대상은 삼성SDI,LG텔레콤,금호전기. ◎ 한국 목표지수를 1,600포인트...CLSA - 올해 한국 목표지수를 1,600포인트로 설정하고 수익 상향 조정이 이어지면 1,650도 노릴 수 있다고 전망 ◎ 은행업 - UBS - 과거에는 대손충당금의 변동으로 고통을 받았으나 최근에는 이익 변동성이 줄어들어 긍정적 - 4분기 실적은 대손충당금 증가로 인해 약세를 보일 가능성 - 국민은행 목표가를 7만7000원에서 9만원으로 올린 것을 비롯해 하나금융지주(목표가 5만6400원),대구은행(1만 8100원),부산은행(1만6300원) 목표가도 일제히 상향 조정 - 우리금융과 외환은행의 경우 강한 주가 상승세로 상승 여력이 제한적으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목 표가는 2만2100원과 1만5200원으로 상향. ◎ 디스플레이 - BNP파리바 -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생산능력 확대 경쟁이 무모하고 단기적인 수익성 저해 요인이 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는 긍정적일 수 있음 - 수급 불균형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가 7세대 설비 가동에 착수하고 일본 업체들도 공 격적인 설비 투자에 나서는 등 경쟁 심화 - 이러한 설비 확대 경쟁이 '죄수의 딜레마'나 '치킨게임'처럼 보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경쟁력이 부족한 업 체들이 떨어져 나가면서 시장은 더 견조해질 수 있음 - PDP 업계 내에서는 이미 추가적인 투자 여력이 없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통합이 진행중 - PDP와 LCD 패널 업체들 모두 올 상반기까지 부진한 주가 움직임을 이어갈 것 - LG필립스LCD에 대해 단기적인 부진이 예상되기는 하나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반기부터는 이익이 개선될 것 으로 기대. - 업계 통합이 완료된 이후 살아남은 LCD 업체들은 양호한 수준의 영업마진과 20% 정도의 자기자본수익률을 유 지할 수 있을 것 - 업종 투자의견은 장기매수 ▶ 한국전력(015760) - 노무라 : 투자의견 매수, TP 40,000 -> 47,000원 - 최근의 전기요금 상승과 석탄 가격 하락, 원화 절상 등으로 강력한 이익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 ▶ 현대건설(000720) - 노무라 : 투자의견 강력매수, TP 53,000 -> 60,000원 - 탐방 결과 매출 및 이익 턴어라운드가 생각보다 강한 것으로 나타남 - 특히 해외 및 주택 부문의 외형 성장세를 반영해 이익 전망치를 상향조정 - 판관비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 등도 긍정적 ▶ SK텔레콤(017670) * BNP파리바 : 투자의견 보유, TP 188,000원 - 올해 실적 견인요소가 없어 보유 의견 유지 - 신규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 전망은 아직 불투명하며 수익이 가시화된다 하더라도 최소한 2007년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 - 발신자표시 요금 인하 등 부정적인 영향은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임 - 휴대폰 보조금에 대한 최종 결정과 각 이동통신사의 실질적인 실행이 올해 수익성을 결정할 것 - 경영전략을 신기술 서비스와 해외 확장에 집중하고 있어 배당금 인상의 기대는 거의 없음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TP 215,000원 - 4분기 실적에 대해 놀랄만한 사안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연간 매출 및 마진 전망은 충족시킬 수 있을 것 - 데이타 ARPU(가입자당 매출)가 소폭 실망스러울 수 있으나 EBITDA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현 수준에서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 - 다만 중국 등 해외 투자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경쟁 업체들의 주가 수익률을 상회하는데는 도전을 맞을 가능성 ▶ 코리안리(003690)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10,900 -> 12,200원 - 안정적이고 우수한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코리아리의 주가가 주요 보험업체에 비해 저평가 - 최근 주가약세가 매수 기회 - 코리안리의 보험료가 향후 3년간 10%의 연평균성장률(CAGR)을 보일 것 - 고마진 사업부의 비중 확대로 실적 성장률이 장부가치 성장률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 ▶ 국민은행(06000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 지난해 실적이 발표되는 2월 초까지는 박스권 움직임을 이어갈 것 - 지난해 급등했던 주가가 4분기 충당금 부담 및 부진한 올해 실적 전망 등을 배경으로 5% 정도 하락했으며 이 에 따라 주가가 이미 적정 수준에 도달해 있다는 의견 제기 - 그러나 골드만은 크레딧 비용이 감소하고 대출과 수수료 수입이 각각 6%와 8% 늘어나면서 올해 충당금상각전 이익(PPOP)이 5%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 - 세후이익/주당순익 증가율 예상치는 16.7%로 시장 컨센서스보다 높은 수준 - 크레딧 비용 및 영업실적 전망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며 국민은행이 아시아 선두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지속해 나갈 것 - 다만 실적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올해 수익창출력 등에 대한 엇갈린 의견들이 이어질 것 ▶ 에스원(012750) - 노무라 : 투자의견 비중축소 - 국내 방범·보안시장에 대해 제로섬 게임에 들어설 것 - 보안업체 KT링커스(비상장) 탐방에서 지난해 매출 증가율 79%를 기록...에스원의 매출 증가율 전망치 9.8%와 대조적 - KT링커스의 공격적인 점유율 확대는 국내 방범-보안산업이 점차 제로섬 게임(한쪽의 이익은 다른 한쪽의 손실 로)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나타냄 - 따라서 에스원이 부여받고 있는 시장대비 프리미엄 하락이 계속될 수 있음 ▶ 엔씨소프트(036570) - JP모건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110,000원 - 장기 전망은 변함이 없으나 단기적인 주가 촉매 요인은 없음 - 올해 우수한 게임들이 출시될 것으로 보이나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 많이 집중돼 있을 것 - 올해 대대적인 투자에 따른 수익 하락 여부도 우려 - 이 같은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주가는 강한 모멘텀을 얻지 못할 것 ▶ LG텔레콤(032640) - JP모건 : 투자의견 중립 -> 비중축소 - 4분기 가입자 증가세가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이익 증가 전망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 고 M&A 관련 프리미엄도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움 - CID 요금 인하 가능성 및 EV-DO 관련 투자 등을 감안할 때 올해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의 성과를 거두기가 쉽 지 않을 것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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