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차모델별 보험료 차등화 등 손해율 개선 방안 추진...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손보협회는 9일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1)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촬영해 경찰에 신고하는 시민봉사대 도입, 2) 교통범칙금 상향 조정, 3) 차량 모델별 자동차보험료 차등화를 추진한다고 발표하였음. 이에 따라 연인원 3,000명 정도의 교통시민봉사대가 2월 중순부터 법규 준수 계도 활동 및 사진 촬영 신고활동을 벌이게 됨. 또 차량 모델별, 지역별 보험료 차등화를 검토하되 우선 연내에 외제차를 포함해 차량 모델별 차등화를 먼저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됨. 한편 과속, 음주 운전, 신호 위반, 상습적 또는 고의적 법규 위반 운전자에 대해 교통범칙금을 상향 조정될 전망. 이는 2월에 예상되는 보험료 인상과 더불어 손보주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1) 교통질서 의식 개선에 따라 사고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2) 손해율이 차종별, 지역별로 편차가 심한 상황에서 합리적 요율 산정이 가능해지며, 3) 요율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하반기 이후 손해율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최근 시장에서는 치열한 경쟁상황, 물가 인상에 따른 정부 부담, 국민 여론 악화로 손해율 안정 대책(보험료 인상, 카파라치 도입 등)이 실현 가능한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음. 하지만 우리는 이런 논란이 공보험적인 성격인 강한 자동차보험에 대한 본질을 이해하지 못 하는 데서 나타난 현상으로 이해함. 즉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은 예측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 입장에서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하는 의무로서, 만약 정부가 이에 실패할 경우 하위사들의 연쇄 도산과 이어지는 공적자금 투입 등 국가경제에 큰 타격과 혼란을 야기할 것이기 때문임. 우리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에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장기보험 성장 전망에 주목한 Buy & Hold 전략을 추천함. 코리안리보다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G화재에 주목.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