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037150) - 소프트뱅크와의 공동 게임 펀드 출자는 해외 대작게임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20,000원 ■ 투자의견 ‘매수’ 와 6개월 목표주가 20,000원 유지 CJ인터넷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20,000원을 유지한다. 그 근거는 다음 세가지다. 1) 11월말 대항해시대 온라인 상용서비스를 개시했으나 가격에 대한 유저들의 반발 등으로 유료가입자 확보가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점차 개선되고 있다. 2) 서든어텍, 테오스온라인, 마구마구 등 게임 라인업과 그라비티와의 제휴, 이번 소프트뱅크 등과의 펀드 출자로 장기적으로 해외게임을 국내에 퍼블리싱하는 것이 강화되었다. 3) 2006년 예상실적 기준 PER이 15.6배로 타 인터넷 업체들이 20~30배에 달하는 것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PC방 점유율이 상승 추세로 전환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11월 30일부터 유료화되었다. 당초 2만원 정도를 예상했던 1개월 이용료가 24,200원(부가세 포함)으로 결정되면서 유저들의 반발이 심해 12월 7일까지 가입하는 유저에게는 향후 19,800원(30일 기준)에 이용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예약가입현황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하나 유저들의 요구를 일부 수용했다는 면에서 유료가입자 유치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12월 중순부터는 PC방 점유율도 상승하기 시작했고, 동시접속자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 전후 등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어 가입자는 점차 늘어날 전망으로 우리의 예상치는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3.7%, 19.2% 증가할 전망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35억원과 7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3.7%, 19.2% 증가할 전망이다. 넷마블 수익 정상화, 다음게임의 수익 증가, 대항해시대 온라인 상용화 등으로 게임 포탈과 퍼블리싱 매출이 전분기대비 각각 19.8%, 8.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외형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1.5%P 상승한 31.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현지법인의 지분법 평가손실도 줄어들고, 금년말 만기되는 벤쳐투자펀드(20억원 투자)가 약 100%의 수익이 전망되어 4분기 영업외수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게임펀드 출자는 적은 투자 부담으로 해외 대작 게임 확보 가능성을 높였다는 면에서 긍정적 CJ인터넷은 일본 소프트뱅크, 겅호 등과 공동으로 조성하는 게임펀드에 향후 5년간 15억엔(약 131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게임 컨텐츠를 확보해 퍼블리싱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투자수익도 기대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KOEI사의 ‘진삼국무쌍 온라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진삼국무쌍’은 전세계적으로 상당히 인기를 얻고 있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이다. 이번 게임펀드 출자는 적은 투자 부담으로 국내에 퍼블리싱할 해외 대작 게임을 확보할 가능성을 높였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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