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032390) - NTT DoCoMo와 제휴로 W-CDMA 경쟁력 제고 예상...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29,300원(상향) ● NTT DoCoMo와의 제휴는 W-CDMA 경쟁력 확보에 초석 : KTF는 16일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실시했다. 조영주 사장은 W-CDMA 사업전략과 NTT DoCoMo와의 제휴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발표 내용과 Q&A에서 언급된 내용을 요약한다. 1. W-CDMA 사업전략: 기존 네트워크와 차별화가 가능한 시점에서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를 실시하며 장비가격 하락 추세를 보아 투자비 절감 가능 시점에 투자를 본격화한다. 2006년에는 커버리지를 45개 도시로 확대한다. HSDPA 장비가격은 EV-DO의 1/4에 불과하다. 따라서 HSDPA 전국망 구축에는 기존 CDMA 전국망 4조 7천억원의 38%에 불과한 1조 8천억원이 소요될 것이다. 경쟁력있는 단말기 보급 추이로 볼 때 본격적인 W-CDMA/HSDPA 상용화는 2007년에 가능할 전망이다. W-CDMA Single chip도 2007년 이후에 가능할 것이다. 2. NTT DoCoMo와 전략적 제휴: 제3자 배정의 유상증자를 선택한 것은 상호간 구속력 있는 사업관계를 위한 것이다. 주당가치 희석은 현금이 유입되고 자사주 매입소각이 예정된 점을 고려할 때 영향이 미미할 것이다. 오히려 현금유입으로 부채비율이 하락하고 재무구조가 우량해 질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로밍서비스 확대, 장비구매 등에서, 2007년 이후에는 단말기 공동구매, 컨텐츠 공동 활용으로 시너지가 있을 것이다. 동아시아 벨트를 구성하는 전략도 구상 중이다. CEO 컨퍼런스는 신중한 투자, NTT DoCoMo와의 제휴 효과를 확인하는 계기: 16일 CEO 컨퍼런스에서 1) W-CDMA 사업은 수익성과 이용자 수요를 고려한 신중한 투자 집행으로 인한 투자비 절감이 상용서비스 지연에 대한 부담을 상쇄하고, 2) NTT DoCoMo와의 제휴가 장기적으로 W-CDMA 활성화(컨텐츠, 장비구매, 로밍, 운영노하우 등에서)와 아시아권 벨트 구축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목표주가 29,300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 :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8,500원에서 29,3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이동통신 업종 목표 PER 10.0배를 8% 할증한 10.8배에 향후 12개월간 주당순이익 2,708원을 적용해 산정했다. 목표주가를 적용한 2006년 EV/EBITDA는 3.5배로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낮다. 16일 종가를 적용한 2006년 EV/EBITDA는 3.3배로 SKT 3.8배, LGT 3.9배를 하회한다. 매수의견의 근거는 1) NTT DoCoMo와의 제휴로 시너지 효과와 위상 강화가 예상되고, 2) 자사주 매입소각(4.1%)과 KT의 지분 확대(8.0%) 가능성으로 수급여건이 호전될 것이며, 3) 주주이익 환원비율(주주이익 환원/순이익)이 50%로 높고 4) KT와의 유무선 통합서비스 및 W-CDMA/HSDPA를 통한 데이터 서비스 성장 여력이 확충되는 점 등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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