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측근에 '뉴진스 뒷바라지 끔찍하다'고 험담" 하이브 주장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405/BF.36526492.1.jpg)
이날 민희진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으며 민 대표 측 법률대리인과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이 참석했다. 양 측은 각각 준비해 온 프레젠테이션을 30분에 걸쳐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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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이브 측은 민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에게 이른바 '가스라이팅'을 했다면서 "민 대표는 뉴진스 멤버들이 대외적으로 하는 인터뷰에서도 자신이 정해준 대본 그대로 말하기를 요구했다"며 "이는 아티스트가 수동적 역할에만 머물기 원하는 일종의 가스라이팅 관계를 '모녀 관계'로 포장하고 있는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통상 심문 후 2주 내 결과가 나오는 만큼 오는 31일 예정된 주주총회 이전에 법원 결정이 나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 하이브는 주주의 권리 행사를 주장하며 민희진을 대표직에서 해임하고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 이번 사태를 마무리 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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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어도어 민희진 대표에 대해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하며 감사에 착수하고 민 대표를 배임 혐의로 고발하는 등 한달 가까이 집안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양 측은 장외 여론전으로 기싸움도 지속해 왔다. 이제 이 싸움은 법의 판단을 받게 됐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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