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032390) - 도코모와의 전략적 제휴 체결은 보수적인 관점으로 대응...동양증권 ※ 타 증권사와 의견이 좀 달라서 보내드립니다. - 투자의견 : Market Perform 유지 전일 KTF는 지분 매각을 통해 일본의 제 1 이동통신 사업자 NTT 도코모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것으로 공시 지분 매각 방식은 기존 KTF의 보유 자사주 248만주(1.2%),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할 신주 1,769만주(8.8%)를 합쳐 총 2,017만주(10%)를 주당 28,000원(총 5,649억원)에 매각 금번 도코모와의 제휴를 통해 KTF가 얻을 수 있는 기회는 크게 두가지로 판단됨. 이는 1)2006년 하반기 시작되는 3G 사업에서의 경쟁력 강화 포석임. 금번 관계 정립으로 도코모의 약 4년에 걸쳐 축적된 3G 사업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이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 2)재무 건전성 확보임. 유상증자를 통한 현금 유입으로 동사의 부채비율은 117%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 그러나, 이러한 제휴 사실에 근거한 KTF 주가 판단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으로 판단. 이유는 1)한국의 2.5G 사업과 일본의 3G 사업은 서비스, 컨텐츠 부문에서 실질적인 격차가 존재하지 않아, 기술적인 운영 측면 외에는 제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실질적 기대 효과가 크지 않고, 2)도코모와의 시너지 창출 효과를 확인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며, 3)KTF에서 기대하는 동아시아 3G 벨트 구축의 경우 유럽과 다른 동아시아 지역의 문화적, 지리적 특성으로 그 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없기 때문. 4)또한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KT 보유 구주 매각 방식이 아닌 신주 발행을 통해 지분을 매각함에 따라, Dilution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 한편 동사는 2005년 12월 19일~2006년 3월 17일까지 약 138억원 규모의 자사주(550,000주, 24,950원 기준)를 장내에서 취득 후 소각키로 하였음. 따라서 신주 발행에 따른 Dilution 및 자사주 매입 소각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동사의 주식수는 약 9.3%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동사의 2006년 EPS는 2,523원에서, 2,385원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 주식수 증가에 비해 EPS 희석 효과가 적을 것으로 보는 것은 현금 유입에 따른 금융비용 개선 효과를 고려했기 때문 Dilution을 고려한 KTF의 2006년 PER는 10.1배로 SK텔레콤(8.0배), LG텔레콤(6.8배)에 비해 상대적인 Valuation 매력 낮은 상황. 일각에서 KT의 KTF 지분 매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실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 2006년 CAPEX 지출을 3조원으로 확대키로 결정하는 등 KT의 투자 재원이 제한적이기 때문. KTF에 대한 투자 의견 Market Perform 유지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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