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W 분석 리포트] 시작이 반이다...우리투자증권 ● 초기 시장 상황은 양호, 그러나 시장 참여자들의 인식은 아직 부족 지난 12월 1일 주식워런트증권시장이 개설되었다. 우리투자증권을 포함한 8개 증권사의 34개 종목이 최초 상장되었다. 지난 13일에는 대우증권이 발행한 2개 종목이 추가로 상장됨에 따라 현재 36개 종목이 거래되고 있다. 주식워런트증권 표준코드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36개 종목이 신청되어 있어 조만간 상장 종목수는 70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1백억원 이상의 거래대금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거래량 역시 1천만주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초기 시장 상황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매매과정에서 주문실수로 추정되는 이상 가격이 몇 차례 확인되기도 하며, 아직 매매제도 및 주문시스템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인식과 이해는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 하이닉스ELW에 거래 집중, 코스피200ELW는 풋워런트를 중심으로 인기 전체 ELW 중에서 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설정한 ELW의 거래대금이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중 하이닉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결과라고 할 수 있는데, 수익률 역시 하이닉스와 현대차ELW가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거래량을 기준으로는 코스피 200을 기초자산으로 설정한 ELW가 수위를 차지하였는데, 개별종목ELW의 경우 풋워런트 형태의 상품이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 ELW 투자자별 동향 : 개인의 매매 비중 60% 돌파 ELW 개설 초기 30%대에 그쳤던 개인투자자들의 ELW 매매 비중은 점차 증가하여 60%대에 이르고 있다. 한편 LP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투자자의 매매 비중은 개인의 비중 증가에 반비례하며 점차 감소하고 있는데 현재 40%대에 못 미치고 있다. 한편 개설 초기 잠시 나타났던 외국인의 참여도 점차 감소하고 있어 아직까지 외국인투자자의 호응을 얻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