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금속] 미국 철강주의 강세 전환에 주목...대우증권 : 미국의 열연코일 수입가격 전망, 국제 비철가격의 초강세 등에 따른 현상 * [철강 동향] 지난주에 미국의 열연코일 수입가격이 톤당 10달러 상승 * [비철 동향] 동 가격은 사상 신고치, 아연은 16년 8개월래 신고치 경신 중 - 유망주는 POSCO(A00549), INI스틸(A00402), 동국제강(A00123), 고려아연(A01013) ■ [이슈분석 1] 중국의 철강 유통가격은 2005년 4분기에 저점을 형성할 전망 - 중국의 철강 유통가격이 2005년 4분기에 저점을 형성할 것이라 보는 근거는 5가지이다. (1) 유통가격이 중국 효과가 시작됐던 2003년 3월의 한계원가(=적자영업) 수준까지 폭락했다. (2) 중국의 철강 수급 균형은 2007년으로 추정(보산강철 전략기획부)되며, 2006년까지 세계 철강 시황의 안전판 역할이 지속된다. (3) 미국, 유럽 등의 철강 시황은 이미 회복 단계로 전환됐다. (4) 중국 정부의 가격 안정화 노력(10. 21 대책)이다. (5) 중국 보산강철의 내수가격 인하가 발표(11월 22일 전후 예상)되면 추가 하락에 기대감이 희석돼 재고 조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 [이슈분석 2] 보산강철의 내수가격 인하는 중국 철강 시황의 바닥을 시사 중국 철강 시황의 문제점은 내수가격에 비해 유통가격이 너무나 낮다는 점이다. 결국 철강사들은 생산물량의 소화를 위해 할인판매가 성행해 유통시장의 정상화가 지연되고, 재고 조정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 재고 물량이 사상 최고치에 달하는 상황에서 유통시장이 정상화되려면 철강사들의 가격 인하가 선행돼야 한다. 보산강철이 2006년 1분기 내수가격을 추가로 인하할 것이라고 보는 근거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 주말 현재 열연강판 유통가격은 북경 388달러, 상해 390달러, 광주 413달러이다. 그리고 보산강철의 내수가격은 561달러로 내수와 유통가격의 스프레드가 160달러 이상이다. 이 상황에서 유통가격의 정상화, 즉 재고 조정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보산강철의 2006년 1분기 내수가격은 인하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유통가격의 정상화를 위한 조치란 점에서 본격적인 재고 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2005년 4분기를 중국 철강 시황의 전환점으로 평가하는 이유이다. ■ [투자전략] 보산강철의 내수가격 인하 시점을 전후한 유효 중국의 철강가격 안정화 조치(10. 21) 이후 중국 시황은 일단 바닥을 확인했다. 다만 추가적인 가격 하락에 기대감이 희석되려면 유통가격의 정상화가 선행돼야 한다. 이를 위한 조치가 11월 22일 전후로 발표될 전망이다. 즉 보산강철이 2006년 1분기 내수가격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와 유통가격의 차이가 너무 크고, 유통시장의 정상화와 재고 조정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다. 보산강철의 인하 폭에 따라 한국-일본의 열연코일, 후판의 수입가격 협상은 물론 POSCO의 내수가격 조정도 예상된다. 중국 현지에서는 보산강철의 열연코일 내수가격 인하는 톤당 70~100달러 내외로 전망하고 있다. 이 경우 아시아 시장은 도미노식 인하가 불가피하다. 보산강철의 내수가격 인하는 분명 아시아 철강사들의 수지에는 부정적이다. 그러나 중국의 철강 시황이 2005년 4분기에 저점을 형성한다는 긍정적인 요인도 있다. 유통시장이 정상화되고, 재고 조정이 본격화될 것이란 점에서 주가는 조정이 일단락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철강주의 반등을 대비한 전략이 유효하다. 투자 유망주는 POSCO(A00549), INI스틸(A00402), 동국제강(A00123), 고려아연(A01013) 등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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