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성장의 폭과 안전성에서 현대차보다는 기아차...삼성증권 - 투자의견 : NEUTRAL ● 현대차는 Hold로 하향조정 : 한단계 개선된 platform의 신차를 경쟁업체들보다 빈번하게 출시하는데 따른 기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Hold로 하향조정하는 이유는 1) Valuation에서의 부담: NF소나타는 분명히 성능과 품질 면에서 한 단계 도약. 그러나 경쟁모델을 따라가는 정도일 뿐 차별성을 주는 것은 아님. 즉 현대차의 이미지를 완전히 뒤바꿀 수는 없음. 그렇다면 도요타와 비슷한 valuation을 주기는 무리. 2) 치열해지는 경쟁환경: 고유가로 인해 premium segment의 수요는 감소하고, 자동차 업체들의 playing ground가 (현대차가 수월하게 경쟁해 왔던) 중소형 segment로 좁혀져 경쟁심화 예상. 한편 현대차는 2007년-2008년 고급sedan, 중대형 SUV 시장에 도전하지만 아직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려움. 3) 모호해지는 정체성: 원화강세, 해외생산 등으로 가격인상 압력을 받는 반면 미국 big3는 오히려 가격을 깎고 있고, 일본업체들도 신차가격 인상 폭을 제한하여 현대차의 가격 merit가 잠식되는 분위기. 그렇다고 당장 차별화로 승부할 수 있는 처지도 아님. ● 기아차의 성장 scenario는 이제부터 현실로… : 1) 크고 안전한 성장 : 기아차는 현대차 수준까지만 쫓아가도 주가는 37.6% 상승여력이 생김. 그런데 이 과정은 현대차가 이미 성공한 길이므로 안전. 경쟁심화라는 시장적 요인은 현대차와 같이 노출되어 있지만 궁극적으로 현대차와 설비 한 단위당 기업가치가 같아질 것이므로 기아차의 시가총액은 현재 현대차의 31.9%에서 (2009년 우선주 발행에 따른 dilution을 감안하더라도) 52.7%까지 성장할 것으로 판단. 2) 목표주가 11.1% 상향조정한 27,100원 : 2006년 상반기까지 4개의 적자차종 모두가 신모델로 교체. 그 결과 수익성의 turnaround가 임박. 2005년 4분기부터는 이러한 기업가치 개선이 실적으로 구체화될 것이므로 목표주가를 적정 내재가치인 27,100원(2006년 목표 P/E 10.0배)으로 11.1% 상향조정.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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